(눈내리고 있는 경기 북부의 이름모를 야산의 설경이 아름답지만 왠지 반갑지만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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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전 세계적으로 살펴보면 이상기후에 대하여 갈수록 심각해지는
모습과 피해를 심심치 않게 접할수 있다.
심각한 가뭄과 홍수,혹독한 한파와 폭설에 대하여 기상 전문가들은 이
상기후 급증이 지구 온난화 때문이라고 이야기한다.
지구 온난화의 영향으로 대기중 습기가 증가함에 따라 엘니뇨와 라니냐 현
상이 갈수록 더욱 심 해 진다는 것이다.
재해보험사 스위스리의 지난달 발표자료에 따르면 자연 재해로 인한 연
간 손 실액은 지난 1980년대에 250억달러이던 것이 오늘날에는 1300억
달러로 뛰었다하니 실로 엄청난 피해및 재정손실이라 하겠다.
우리나라도 이제는 이러한 이상기후의 피해에서 예외일 수는 없다.
사계절이 뚜렷하고 삼한 사온이라는 전형적인 겨울날씨가 사라지고 갈
수록 봄, 가을은 짧아지고 여름과 겨울이 길어지고 있는 상황에서 이러
한 현상 을 몸소 느낄수 있으니 이 현실이 안타갑기만 하다.
경기도 가평의 전원주택에서 생활하고 있는 최모씨(59세)는 “평소에 건
강과 취미활동으로 등산을 즐겨 하는데 얼마전 등반도중 때아닌 폭설과
폭우 를 만나 생명에 위협을 느꼈다."면서 달라진 우리나라 기후변화에
대하여 심각한 우려를 나타냈다.
발달된 기계화 문명속에 살고있는 전 세계적으로 많은 사람들이 무심코
지나칠수 있는 환경오염과 대기오염에 보다 더 깊은 관심을 가지고 자
연보호에 힘써야 할것이며, 환경정책에서도 보다 더 현실성 있는 제도적
장치로 자연환경을 보호하고 회복하는 것이야말로 아름다운 자연유산
을 후대에 물려 줄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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