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 쟁반에 반찬들이 나오면...)
(손님 개인의 작은 접시에 먹고싶은 반찬을 먹을 만큼만 덜어서 먹는다.일명 테이블 뷔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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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최근 음식물쓰레기 봉투 등을 통해 부피나 무게를 재는 방식으로 비용을 부과하는 음식물쓰레기 종량제의 실시범위를 현재 일부 자치구에서 2013년 1월 부터 전 자치구의 모든 공동·단독주택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서울시에 따르면 단독주택의 경우 25개 자치구 중 18개 자치구에서 음식물쓰레기 종량제를 실시하고 있지만, 공동주택은 25개 전 자치구에서 배출량에 관계없이 가정마다 매달 일정비용만 내면 쓰레기를 무한정 버릴 수 있는 ‘정액제’에서 쓰레기를 많이 버리면 버릴수록 많은 돈을 내야 하는 ‘종량제’로 전환할 경우 1일 670톤의 음식물 쓰레기를 실질적으로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서울시의 이러한 대책이 나오기전에 성동구 에서는 2009년 부터 "딱! 먹을만큼" 이라는 슬로건 아래 관내 식당에서 위생을 위하여 남은반찬 사용을 원천봉쇄하고, 경제적으로 음식물 낭비를 줄이기 위하여 테이블 뷔페라는 사업을 진행 했다.
그러나 저조한 예산과 식당 업주들의 무관심속에 이사업은 지지부진하게 진행되고 있으며, 이에 대해 성동구청의 담당 공무원은 "년간 1천만원의 저예산으로 이 사업에 동참하는 식당들에게 쟁반 정도만 지원 해주는 정도인데, 식당 업주들이 손님들이 싫어 한다는 이유로 사업에 적극 참여하지 않는다."면서 식당 업주들의 소극적인 참여에 아쉬움을 토로 했다.
서울시의 음식물 쓰레기에 대한 종량제 전환도 중요 하고, 각 자치구의 노력도 중요 하지만, 음식물 쓰레기가 가장 많이 나오는 식당의 업주들이나 손님들의 의식이 바뀌어 내가 조금 싫더라도 테이블 뷔페에 동참하는 의식 개혁이 아쉬운 대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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