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재가 발생한 건물에 소방차와 소방관들이 도착하여 화재진압을 하는동안에 화마는 앞건물을 집어삼킬 기세이다.)
(한전 직원들도 출동하여 화재가난 건물 주변을 지나는 전기줄을 차단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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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11일 13시경 경기도 광주시 초월읍 지월리 715-7번지에 소재한 전자재품 보관창고에서 화재가 발생하여 건물 전체를 태우고 약 4시간만에 꺼졌다.
창고는 H형강 골조에 센드위치 판넬을 마감재로 사용한 건물로서 불길이 번지기 시작하자 최초 화재를 목격한 창고 직원들이 소화기를 이용하여 진압을 시도했으나 실패 하였고, 소방헬기 1대와 소방차등 15대의 장비가 동원되고 소방관등 56명의 인원이 동원 되었으나 출동한 소방관들도 초기 진압에 실패 했다.
현장에 출동한 소방관은 "화재가 발생한 건물에는 각종 전자제품이 가득 쌓여 있는데다 센드위치 판넬의 스티로폼이 타면서 강력한 화력과 함께 유독가스가 많이 발생하여 진화에 어려움이 많았다." 고 말 하였고, 인근 주민은 "화재현장 바로 뒷편에는 야산이 인접해 있고 앞쪽으로는 여호와의증인의 왕국회관이 바짝 붙어 있어서 다른곳으로 화재가 번지는것을 막은것 만으로도 다행이다."라고 했다.
화재가 발생한 건물의 사장 아들이라고 신분을 밝힌 김모(26세)씨는 "최초 전기불이 나가고 잠시후 건물 2층에서 '퍽'하는 소리가 들려 가보니 불길이 치솟고 있어서 아버지가 소화기를 이용하여 진압을 시도 했으나 실패하여 119에 신고 하였다." 면서 "2층에서 다른 전열기구등은 사용하지 않고 있었다."고 말 하였다.
이번 화재로 사망자는 없었으며, 최초 화재진압을 시도했던 건물 사장이 팔 등에 화상을 입어 병원으로 후송 되었다.
일반적으로 센드위치 판넬을 사용하여 건물을 지었을경우 화재가 발생하면 판넬 내부의 소재인 스티로폼등은 유독가스와 함께 불길에 급속하게 번지는 반면, 양쪽 겉면은 철판으로 덮혀 있어서 소방호스의 물줄기가 불길에 직접 닿지 않기 때문에 진압에 어려움이 많으므로, 화재 예방에 만전을 기하고 소화기등을 비치하여 초기 진압 하는 것 만이 피해를 줄이는 길 이라고 전문가들은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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