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들의 숙원사업 이번 기회에 풀자!!!

동네 관통하는 길이 사유지라 막아도 마땅히 제지할 방법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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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을로 들어서는 입구에 콘테이너 BOX를 이용하여 길을막고 소형차량만 통행이 가능하게 하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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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을을 관통하고 있는 길을 따라 올라가면 군부대가 자리잡고 있는데 이도로의 90%가 마을 주민들의 사유지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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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들은 경부고속도로와 입체 교차하는 마을 입구의 교차로는 애초 설계부터 잘못되어 상습 침수 및 시야 확보에 어려움이 있으므로 대대적인 개선을 요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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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성남시 수정구 금토동 448-1번지 내동마을 회관 앞에는 대형 컨테이너 BOX를 이용하여 마을로 통하는 길을 절반이상 막고 있으면서 소형차 외에는 마을 진입을 저지하고 있다.

이마을 통장 권모씨는 "마을 윗쪽에 군부대가 자리잡고 있어서 수십년간 군용 대형차량들의 운행으로 크고작은 사고와 소음, 분진등으로 유,무형의 피해을 많이 당했는데 이번에 군부대의 대대적인 확장 공사를 한다."이어서 "공사중 대형차량의 운행도 문제지만 공사가 끝나고 나면 군부대의 확장으로 지금보다 훨신더 많은 대형차들이 마을을 관통 하게 되는건 기정 사실인데, 이번 기회에 마을의 길을 넓혀주고 마을 입구의 교차로도 개선을 요구 한다." 면서 주민들의 숙원사업인 도로 확장과 교차로 개선등의 주장이 받아들여지지 않경우 길을 열어줄 생각이 전혀 없음을 분명히 하였다.

이에대해 수정구청의 담당 공무원은 "현제 시청 과 도로공사 및 군부대 등이 주민들과 협의를 하고 있는데, 도로의 90%이상이 개인 사유지 인데다 확장을 하려면 수용과정을 거쳐야 하는데 이 지역은 '취약지구개선지역'으로 선정되지 않아서 예산확보등에 어려움이 많다."고 말 하면서 "최대한 빠른 시일안에 관계기관들과 협의하여 해결책을 내 놓겠다."고 말 하였다.

한편 군부대 확장 공사를 위해 이곳에 들어온 시공사의 관계자는 "주민들이 길을 막고 있어서 대형 장비의 이동이 불가능하여 공사 진행에 어려움이 많다. 빨리 해결책이 모색 되기만을 기다린다."고 답답함을 토로 하였다.

양오승 기자 - 2013.03.12(화) 오후 04:18: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