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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염에도 모터사이클‘쌩쌩’

18일 영암 F1경주장서 국내 최대 규모 모터사이클 대회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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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영암 F1경주장에서 국내 최고 권위의 모터사이클대회인‘KMF 코리아 로드레이스 챔피언십’ 3전이 개최된다.

15일 전라남도에 따르면 KMF 코리아 로드레이스 챔피언십은 모터사이클의 도로 주행(온로드) 경주 활성화를 위해 대한모터사이클연맹(Korea Motor cycle Federation)이 2011년 시범 대회를 거쳐 2012년부터 정식대회로 개최한 국내 최대 규모의 대회다.

특히 올해는 모터사이클 붐을 반영하 듯 매 경주마다 130여 명이 참가하고 기업들의 참여와 모터사이클 관람객이 지속적으로 늘고 있어 모터사이클 활성화에 새로운 계기를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번 3전에서는 최고 종목인 SB1000(1천cc)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2012년 챔피언이자 국내 최강자로 군림하고 있는 조항대(투휠 레이싱)와 2전 우승자 송규한(라이딩 하우스), 이들을 바짝 추격하는 최동관(DK 레이싱) 등 총 22명의 국내 최정상급 선수가 참가해 챔피언을 향한 치열한 경쟁을 펼친다.

이외에도 ST600(600cc), 250(250cc) 종목과 슈퍼모타드 A, B 종목(오프로드 모터사이클에 로드 레이스용 휠과 타이어를 장착), 새롭게 신설된 BMW 모토라드컵 등 총 7개 종목이 쉴 새 없이 진행된다.

또 하나의 볼거리는 2전부터 시작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BMW 모토라드컵이다. 1000클래스는 아마추어만을 대상으로 진행돼 일반 관람객에게 모터사이클을 보다 더 친숙하게 느낄 수 있도록 할 것으로 보이며 이색적인 대형 스쿠터 경기도 펼쳐진다.

이번 대회 참가자들 중 올해 11세로 ST250 클래스에 출전하는 김인욱(투휠레이싱) 군을 보는 것도 색다른 흥밋거리가 될 것으로 보인다. 김인욱 군은 현재 초등학생으로 신장 차이로 인해 성인 선수들이 타는 250cc 대신 125cc 바이크를 타고 경기에 출전했음에도 지난 2전에서 예선 참가자 34명 중 12위를 차지하고 당당히 결승 진출권을 획득해 주위를 놀라게 했다.

비록 결선에선 예선전 부상으로 경주를 포기해 팬들에게 아쉬움을 남겼으나 이번 3전에선 최고의 성적을 내겠다는 각오를 다지고 있어 결과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이번 대회는 F1경주장 상설블록에서 개최되며 관람은 무료다.

문의)대한모터사이클연맹 누리집(http://www.kmf.or.kr ), F1경주장 사업단 061-288 -4206~7

강성우 기자 - 2013.08.16(금) 오후 12:5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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