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제철소 ( 소장 백승관 ) 가 23 일 외주파트너사 직원을 대상으로 하는 ‘기능

경진대회’를 열었다 .

( 주 ) 건우 , 티엠씨등 광양지역 정비 외주파트너사 10 개사가 참여한 이번 ‘기능경진대회’는 용접 , 중량물 이동 , 센터링등 3 개분야에 대해 입사 5 년차 미만 사원을 랜덤으로 선발하여 실시했다 .

이번 경진대회는 가로 75mm, 세로 150mm 사이즈를 50 분안에 끝내야 하는 미세한 ‘수직 용접 ’, 감속기를 고정한 상태에서 모터의 위치를 조정하여 감속기 축과 모터 축간의 균형을 맞추는 ‘센터링 ’, 크레인에 중량물을 매달아 오차없이 움직여야 하는 ‘중량물 이동 ’ 등 3 개 부문으로 진행됐다 .

  광양제철소 안동일 설비담당 부소장은 “외주파트너사 직원의 기술력이 곧 포스코의 정비품질이며 설비 안정화와 무사고 . 무재해 일터 조성으로 포스코패밀리의 삶의 질 향상으로 이어질 것 ” 이라고 격려했다 .

광양제철소는 “실력을 평가 받는 것 이라기 보다는 업무에 필요한 전문기술 역량을 더욱 강화해 나가는 동기부여와 실수없는 작업으로 산업재해를 예방하는데 그 의미가 더 크다”며 “ 앞으로도 정비 외주파트너사 기술력 향상을 위해 지속적인 경진대회를 실시해 나갈 계획 ” 이라고 말했다 .

한편 , 광양제철소의 외주파트너사 기능경진대회는 지난 2011 년부터 실시해 오고 있으며 이번 대회 역시 10 개사가 참가해 직원들이 그 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겨뤄 최우수상은 에프엠씨 ( 사장 김광열 ) 가 , 우수상은 티엠씨 ( 사장 김호석 ) 가 차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