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대폰이 대중화되기 이전에 사람들간에 연락수단의 큰 획을 그었던 D.D.D 시,내외 발신전용 공중전화 이제는 구시대 유물로 전락하고 있다.)
(방치인지.....관리소홀인지.....하단부 유리창은 파손되어 없었으며 공중전화 부스 틀 자체는 심하게 망가진체로 방치되고 있다는 느낌을 가지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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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중전화 (公衆電話)는 일반인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도록 공공 장소에 설치된 전화기라 명시하고 있다.
한국에서 공중전화는 일반인이 전화를 사용할 수 있게 했다는 점에서는 1902년 3월 19일 에 처음으로 개통되었다.
다만 이 전화는 공개된 장소가 아니라 전화소라는 곳이었는데, 서울에는 마포, 도동, 시흥, 경교, 이렇게 네 군데였다.
전화소에는 전화 교환시설과 통신원 관리가 있었고, 전화 통화는 전적으로 통신원 관리의 재량이었다.
다만 전화요금은 정해져 있었는데, 서울에서 인천까지 5분에 50전이었고, 호출을 할 경우 1리에 2전씩 더 내야 했다.
더구나 기다리는 사람이 있으면 10분 이내라는 시간 제한이 있었고, 반대로 기다리는 사람이 없으면 돈을 더 내고 얼마든지 통화를 할 수 있었다.
공공장소에는 1926년에 처음 보급 설치된 보고가 있다 한다.
년대별로 공중전화 요금을 살펴보면
• 1902년 : 50전(5분)
• 1908년 : 10전(3분)
• 1954년 4월 : 화폐개혁
• 1962년 6월 : 50환 (1도수)
• 1962년 6월: 5원 (1도수)
• 1977년 1월 : 10원 (1도수)
• 1981년 10월 : 20원 (1도수)
• 1992년 2월: 30원 (3분: 시분제 적용)
• 1994년 8월: 40원 (시내: 1도수, 시외 : 일반통화료 동일)
• 1997년 9월 : 50원 (시내: 1도수, 시외 : 일반통화료 동일)
• 2002년 5월 : 70원 (시내: 1도수, 시외 : 일반통화료 동일)
이렇게 요금변경이 이루어졌으며...... 수많은 사람들속에서 사랑을 받으며 집전화와 더불어 상호 연락수단의 대명사로 불러졌던 공중전화가 우리나라의 IT산업의 성장에 따른 급격한 휴대폰 보급 때문에 하나둘씩 자취를 감추더니 이제는 공중전화 찾아보기가 점점 힘들어지고 있는 추세이다.
본보의 기자눈에 우연히 눈에 띤 공중전화부스 그러나 관리 상태는 엉망이고, 유리창은 파손되어 없었으며 부스 자체의 틀은 심하게 찌그러져 도시미관을 헤치고 있어도 방치 내지는 관리의 의지가 없는 것으로 보였다.
이제는 구시대 유물로 전략하고있는 공중전화가 아직도 필요한 사람들이 존재하기에 KT는 보다 철저한 관리 감독을 하여 시설물 보호와 서비스에 충실해야 하며, 공중전화를 이용하는 시민들도 시설물과 기기에 대해 주인의식을 가지는 성숙한 시민의식을 가져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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