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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월 대보름날 부럼 깨무는 풍습!!!

1년간 악귀를 내쫒고 종기나 부스럼이 생기지 않기를 기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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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마트에 대보름 특수를 겨냥한 갖가지 견과류들이 진열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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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나라에는 예로부터 음력 1월 15일 정월 대보름날에 딱딱한 견과류를 깨무는 풍습(부럼)이 전해져 내려오고 있다.

 

 부럼은 부스럼에서 유래하였으며, 정월대보름날 한 해의 건강을 비는 뜻에서 견과류 등 딱딱한 음식을 먹는 풍속이다.

 

 선조들은 부스럼을 역귀가 퍼뜨리는 돌림병이라 믿었고, 이를 막기 위해 전파된 것이 부럼이라는 전통이다.

 

 이렇게 부럼을 깨물면 치아를 튼튼하게 하고 1년간 피부에 부스럼이나 종기가 나지 않게 해 달라는 의미를 담고 있으며, 자기 나이 수대로 깨물며 여러 번 깨물기 보다는 한 번에 깨무는 것이 좋다고 전해지고 있다. 

 

 한편 올해는 정월 대보름과 발렌타인데이가 겹치자 발빠른 제과업체들은 견과류와 사탕류를 묶음으로 하는 선물세트들도 내 놓았다.

 

 

 

양오승 기자 - 2014.02.17(월) 오후 08:4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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