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동강하구에코센터, 교육협력프로그램 운영
◈ 낙동강하구에코센터, 4월부터 중학교 자유학기제 시행에 발맞춰 교육협력프로그램 운영
부산시 낙동강관리본부(낙동강하구에코센터)는 북부교육지원청 및 서부교육지원청과 교육협력 협약을 체결하고 중학교 자유학기제와 초등학교 진로체험을 위한 교육협력프로그램을 마련해 4월부터 운영한다고 밝혔다.
‘부산의 자연에 자부심을 가진다’, ‘전문가와 만나고 이야기한다’는 주제를 가지고 단체맞춤형 프로그램 7종, 수의사와 함께하는 야생동물이야기, 에코센터에서의 진로체험, 선박탐방 등 9종의 프로그램을 운영하면서 참가비를 낮춰 많은 학생들이 참가할 수 있도록 했다.
△낙동강하구 일원을 버스로 돌아보며 역사와 문화, 생태적 해설을 듣는 ‘하구답사’ △갯벌에 서식하는 조개와 밤게 등 생물들을 관찰하는 ‘갯벌체험’ △겨울철 습지를 방문해 철새들을 쌍안경으로 관찰하는 ‘탐조체험’ △부상당한 야생동물들의 치료과정에 참여해 보는 ‘수의사와 함께하는 야생동물이야기’ 등 체험프로그램을 준비했다.
이외에도 4월 29일부터 야생동물·식물·곤충 등 생물학분야와 수의학 분야의 ‘진로체험 특강’을 개최한다. 이번 특강에서는 을숙도 주변 습지를 돌아보며 계절에 따라 발견할 수 있는 동·식물을 현장에서 살펴보게 된다. 또 에코센터 내 전문가가 일하는 근무지를 방문하는 등 진로체험도 함께 이뤄질 예정이다.
낙동강하구에코센터 김형국 센터장은 “이번 교육협력프로그램과 전문가 특강이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진로체험의 기회가 되고, 부산의 대표적인 자연생태자원인 낙동강하구의 가치를 바로 알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전했다.
강성우 기자 - 2015.03.29(일) 오후 07:0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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