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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발주공사현장 관리감독 부재인가, 봐주기인가?

♦ 여수시에서 발주한 미평-만흥간 도로확포장공사 현장의 성토재료의 불량과 부분적이지만 건설폐기물 혼합으로 성토되어 있어 폐기물 관리의 헛점과 다짐불량으로 인해 추후 침하의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고, 결국 도로포장의 균열로 통행 차량들의 불편이 예상되어 철저한 관리감독이 필요하다.

 
특히 여수시의 감독관인 공무원은"현장에 건설폐기물이 혼입될리 없고, 시공 또한 문제가 없다."라고 답했으며, 현장 시공사의 관계자는"진동롤러의 장비가 비싸서 월대로 현장에 둘 수 없는 어려운 실정이며, 현장의 여건 또한 충실한 다짐을 진행하기가 어려운 점도 있다. 하지만 충실히 진행하고 있다."라고 답했으나 현장은 성실시공을  진행한 것으로는 보이지 않는 의혹이 제기된다.

 또한 시공에 있어 현장에는 도로공사의 가장 기본인 토공기준틀은 찾아 볼수 없어 공정율을 짐작하기 어렵고, 노체부분인지 노상부분인지를 가늠하기 어려운 실정이라 품질의 기준 파악하기 어려움이 있었다.

 현장관계자는 "처음에는 있었으나 성토과정에서 소실되었다."했다. 결국 노체성토는 마무리 단계에 이른 구간에도 입도재료는 양질의 토사이기 보다는 암투성이었으며, 현장관계자는"현장에서 발생하는 토사가 온통 돌투성이라서 어려움이 있어 이해를 해 달라."고 했다.

 결국 현장은 다짐불성실과(층다짐)입도재료까지도 불량하였으나 공사를 진행하는 것으로 보아 현장의 어려운 여건을 발주처에서 "봐주기"또는"너그러운 배려"가 전제했다는 반증이다.

 무엇보다도 근로자의 안전은 근로자 스스로 지키겠다는 의지가 가장 중요하지만 현장의 관리자들은 근로자의"이정쯤이야..."라는 설마하는 안일한 자세와 "현장일을 수십 년 했으나 안전사고 없었다."라는 자신감이 아닌 교만과 오만에서 비롯되는 안전수칙 기본을 무시하고 진행하는 근로자에 대해 철저한 교육과 관리가 필요하다.


                      -안전수칙 무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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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모 미착용에 대해 현장근로자들은"귀찮아서 안쓴다."라고 답변했다.>


              -시공과 품질관리에 대한 의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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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수비는 무시...논과 뻘밭을 연상케하지만 대충 평탄하고 마무할 수 있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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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덤프트럭으로 싣고와서 마구잡이식으로 부어버리고...대충마무리...층다짐이나 입도재료의 기준은 무시하고 일단 하고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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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짐을 진행 할 것인지...그렇다면 규정대로 포설하고 층다짐을 진행해야 할 것으로 보이지만 그리 성실시공을 하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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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옹벽의 키자리 공정을 진행하고 있다. 키자리는 옹벽의 슬라이딩(밀림,전도 등)에 대비한 보강의 절차이며, 지내력검사와 버림콘크리트 타설 전 키터파기 검측을 진행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터파기한 부분의 지반을 고르게 하고 진행해야 하는데...버림콘크리트를 넣은 이유는 무엇일까? 시골농부가 논두렁을 콘크리트로 만드는 것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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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가 왜 근접사진 촬영을 하였는지는 현장의 기술자와 감독이 충분히 인식하고 있을 것이다. 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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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수관의 집수정과 연결된 부분이다. 되메우기와 성토가 진행되면 그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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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곧 우기 시기이다, 익산청,부산청,대전청,서울청 등에서는 금주 내 건설현장에 대한 우기대비책에 대한 총체적인 점검을 실시한다.(건설기술진흥법 제54조,시행령 제88조 등 근거)현장은 도로의 사면 절개지와 기존도로의 높이는 수평이나 다름없다. 따라서 우기시 토사와 함께 기존도로에 범람할 것은 기정사실이지만 대책없이 토사로 마구잡이식으로 진행하고 있다.>

                    -건설폐기물 혼합 및 부적정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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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옹벽시공과 더불어 일부 성토구간이다. 이곳은 폐기물투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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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폐기물은 발생과 동시에 성상별 종류별로 분리보관 후 적법하게 처리되어야 한다. 현장에는 의도적으로는 보이지 않으나 건설폐기물을 적절하게 회수하지 않고 대충주의로 관리하여 성토구간에 혼입되는 등 폐기물의 관리 문제와 성토구간의 성토재료인 입도기준을 무시한 것이다.>







 
강성우 기자 - 2015.05.06(수) 오후 07:2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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