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날이 포함된 연휴를 맞아 내방객들이 쉼없이 입장하고, 어린이들은 각종 놀이기구에 신나는 어린이날을 보내고 있다.)
(구석기시대 복장을 한 사람들이 돌판에 글씨를 쓰는 모습을 시연하는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
(이번 행사에 가장 인기 프로그램으로 자리잡은 구석기 바베큐체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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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3회 연천구석기축제가 닷새간의 일정을 마치고 성황리에 폐막했다.
연천군 관계자는 "행사기간동안 연천군 전곡읍 선사유적지에서 열린 구석기축제장에 무려 51만4000여명의 방문객이 찾았다." 면서 "어린이날이 겹친 5일간의 징검다리 연휴덕이 컷다."고 말 하였다.
특히, 이번 축제에는 여러가지 체험 프로그램을 확대한 것이 특징 이었으며 구석기 바베큐 체험, 세계구석기 체험마을, 구석기 퍼포먼스, 구석기 놀이동산, 아틀라틀 창던지기 등이 인기를 끌었다.
또한, 구석기 바비큐 체험에는 1만1,777명이 참여해 2,500㎏의 돼지고기를 소비하여 구석기축제의 가장 인기프로그램으로 자리 잡았는데, 이 체험은 참가자들이 직접 제작한 주먹도끼로 고기를 잘라 원시적으로 구워먹는 화식체험으로 500여명이 동시에 고기를 구울 수 있는 대형화덕에서 진행됐다.
세계구석기 체험마을은 이탈리아, 프랑스, 말레이시아, 대만 등 6개국에서 10개의 선사체험 및 문화, 박물관 관련 기관들이 참가해 선사 문화체험, 각국의 원시 고대의 민속체험, 고고학체험, 선사체험 시연 등을 선보였다.
김규선 연천군수는 “연천구석기축제가 우리나라는 물론 세계의 대표적인 구석기축제로 자리 잡았다”면서 “지역 발전에 기여하는 축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