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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광양항 20대 男 해상 투신... 해경·민간 합동구조

 전남 광양항 컨테이너 부두에서 20대 남성이 해상에 투신해 해경과 민간자율구조선이 긴급 출동해 구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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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수해양경비안전서(서장 여인태)에 따르면 13일 새벽 0시 30분께 광양항 컨테이너 부두에서 김모씨(27)가 해상에 투신했다.
 김씨는 사회 후배인 A씨(25)와 함께 술을 마시고 부둣가에서 대화를 나누다 갑자기 4m 아래 해상으로 뛰어내렸고, A씨는 선배 김씨가 신변을 비관해 투신했다며 신고했다.
 신고를 받은 여수해경은 경비함정과 순찰정, 122구조대를 급파하고 민간자율구조선 6척을 동원해 구조에 나섰다.
 A씨는 신고 후 선배를 구조하겠다며 바다로 뛰어들어 0시 40분께 광양안전센터 순찰정에 구조됐고, 선배 김씨는 보이지 않아 해경과 민간자율구조선은 수중과 해상수색에 나섰다.
 투신자 김씨는 오전 2시께 부두 안벽 내부 바위 위에 탈진 상태로 누워 있다가 민간자율구조선에 발견돼 병원으로 이송됐다.
 광양의 한 병원으로 이송된 김씨는 구토 및 저체온 증세를 보였으나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강성우 기자 - 2015.06.14(일) 오전 10:4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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