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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청장, 하계 특송대비 여객선터미널 및 여객선 현장 점검

여수지방해양수산청 청장 정복철은 2015년 7월 24일, 고흥군 녹동항 소재 여객선터미널을 방문하여, 동 터미널의 시설과 차량 화물의 초과중량을 단속하는 이동식 계량기 등 각종 설비를 살펴보고, 평화해운(주) 소속 차도선 제5은성페리호(녹동~동송, 195톤, 176명 정원)에 승선하여 차량의 적재상태 등을 점검하였으며, 터미널 관계자 및 선원들을 격려하였다.

금년도 7월 24일부터 8월 9일까지 하계 휴가철 여객 특별수송기간을 맞이하여 실시한 이번 점검에서 정 청장은 차량화물을 적재한 화주나 운전자가 계량증명서에 명기된 중량을 초과하는 지 여부에 대해 운항관리자가 불시에 자주 점검하여, 차량화물을 초과적재하려는 심리를 미연에 방지하자고 하였고, 여객이 폭주하는 휴가철과 태풍철을 맞이하여 여객터미널 시설물의 편리한 이용과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하도록 주문하였다.

특히 여객선 터미널의 물량장에 입항하여 출항대기 중인 제5은성페리에 승선하여 차량화물의 고박기준과 조건을 확인하고, 개별 차량의 고박상태를 확인하고, 승객들의 부당한 요구에 힙쓸려 과승이나 과적을 하는 일이 없이 법과 원칙에 따라 여객선을 안전하게 운항하도록 당부하였다.

한편 여수청 관계자(선원해사안전과 선박담당 이영재)는 동 특송기간 동안 여수청을 비롯한 유관기관․단체에서 특별수송지원반을 편성하여 여객선의 증회․증선에 따른 사업계획변경 등의 행정업무을 지원함은 물론, 해사안전감독관으로 하여금 여객선의 운항현장을 지도․감독하여 안전하고 원활한 여객 수송을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강성우 기자 - 2015.07.25(토) 오전 09:27: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