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광주시 송정동 507-48번지 주택가에 설치된 신변안전부스... 신변에 위협을 느낀 사람이 부스 안으로 대피하면 자동으로 문이 잠기고 CCTV관제센터로 경고신호와 함께 영상이 전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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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광주시는 강력범죄 예방과 시민안전을 위해 사업비 4억7,600만원을 확보하여, HD급 화질의 방범용 CCTV(200만 화소 이상) 79대를 취약지 35개소에 신규설치키로 했다.
최근 강력범죄가 사회문제로 부각됨에 따라 광주시는 주택가, 공원, 어린이보호구역 등 범죄 취약지역 35개소를 선정, 오는 3월 중 업체 선정을 거쳐 5월까지 설치를 완료 한다는 방침이다.
시는 지난해 전국 최초로 설치하여 시범운영하고 있는 '신변안전부스'를 역리 주유소 버스정류장(역동 69-13)에 추가 1개소를 설치하여 여성 범죄예방과 안심 귀갓길을 조성키로 했다.
아울러 이번에 설치되는 안전부스에는 5대의 방범용 CCTV가 사각지대 없이 부스 내·외부를 감시하며, 청소년 및 여성등 취약계증자가 내부로 대피할 경우, 자동으로 시건장치가 작동되고 CCTV관제센터에 경보신호와 함께 영상이 전송된다.
광주시가 운영하고 있는 안전부스는 청소년 및 여성 등 취약계층 보호가 용이하다는 장점으로 경기도 경찰청에서 다른 시·군에 우수 사례로 홍보 되고 있다.
또한 시는 시민들이 많이 찾는 청석공원 등 공원 화장실 6개소(청석공원 3개소, 중대물빛공원 2개소, 남종물안개공원 1개소)에 안심 비상벨을 설치하여 여성 및 취약계층 보호를 확대할 예정이다.
특히, 공원 내 여자화장실에서 벌어질 수 있는 성 범죄 등 불미스러운 사고 예방을 위해 설치되는 ‘안심 비상벨’은 화장실 입구에 고정형 CCTV 1대와 경광등이, 화장실 내부에는 비상벨과 비상버튼이 함께 설치돼 CCTV관제센터와 실시간 통화는 물론 신고 및 상담을 할 수 있다.
시관계자는 “이번 방범용 CCTV 확대설치에 따라 각종 범죄에 신속 대응하여 시민체감 안전도를 제고하겠으며 다양한 치안 서비스 설치로 시민 중심의 안전도시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