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특별시 강남구(구청장 신연희)는 국토부와 서울시의 광역복합환승센터 조성을 포함한 영동대로 지하공간 통합개발 구상(안) 추진 발표를 환영한다고 밝혔다.
지난, 4월 19일 강호인 국토부장관이 매경이코노미스트클럽 강연에서 벤츠마크로 삼성동의 영동대로 지하공간을 7층 규모의 복합환승센터 조성계획을 밝혔으며, 5월 2일 서울시는 강남구의 의견을 반영하여 영동대로 지하공간 통합개발 구상(안)을 발표하였다.
향후 영동대로 지하공간에는 통합철도역사, 지하버스환승센터, 도심공항터미널, 주차장, 상업ㆍ문화시설 등 복합적 기능의 공공인프라가 들어서 앞으로 동남권 교통의 HUB가 될 것이며, 코엑스 앞 영동대로 지하공간은 KTX, GTX 3개 노선, 위례~신사선 등 6개 광역대중교통시설과 기존의 지하철 2호선 삼성역, 9호선 봉은사역, 도심공항터미널 등이 통합적으로 개발될 예정이며, 특히, 지하철 9호선은 인천공항철도와 연결을 추진중으로 향후 인천공항까지 한 번에 갈수 있게 될 예정이다.
앞으로 강남구 관계자는 "현대차그룹의 공공기여금을 종잣돈으로 해서 관계기관과의 협의를 통해 영동대로 지하공간을 독일 베를린의 ‘중앙역’ 이나 프랑스 파리의 ‘라데팡스’ 를 능가하는 세계 최고의 광역복합환승센터로 구축하는 데 역량을 다할 것이며, 영동대로 지하공간 통합개발은 전 국민이 이용하는 대한민국 교통의 HUB, 관문으로써의 기능을 수행할 것이며, 세계적인 선진 사례로 자리 매김할 것"이라고 말 하였다.
또한, "환승센터를 통합 교통수단 간 연계를 통해 출ㆍ퇴근 시간을 줄이는 저비용ㆍ고효율 대책이라고 생각하며, 영동대로 지하공간에 버스환승센터를 건립하여, KTX, GTX와 연계하여 버스ㆍ지하철 등을 곧바로 이용할 수 있는 것은 공감하지만, 버스환승센터가 생기게 됨으로써, 현재 계획되어 있는 영동대로 지하공간의 주차장이 줄어드는데, 이 부분에 대해서는 경기고 앞 영동대로, 아셈로, 도산대로 지하공간에 주차장을 추가로 건립하여, 주차 문제를 우선 해결해야 한다."고 말했다.
현대차그룹과 강남구에서 발주한 용역결과에 따르면, 향후 2021년도에 현대차 GBC와 영동대로 지하공간 통합개발 준공 시, 연 6만 9천명의 일자리 창출과, 연 15조 2천억원의 생산유발효과가 발생하는 것으로 나왔다.
신연희 강남구청장은 “영동대로 양쪽의 세계최대급 경제주체인 한국무역협회와 현대차의 경제활동 및 동양최대의 광역복합환승센터 조성은 유동인구의 극대화로 승수효과를 창출하게 되어, 영동대로는 대한민국 교통의 중심지로 365일 세계인이 주목하는 국제경제·관광의 명소로, 5000만 관광대국 시대를 여는 기폭제 역할을 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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