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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철도시설공단은...신규철도공사현장의 환경관리 의지 없는가?

♦한국철도시설공단에서 발주한 보성-임성리 철도공사 가운데 제4공구(시공사/동부건설)터널(강진터널) 공사현장에서 발생한 숏크리트 반발재는 당연히 폐기물로 처리되어야 하나 관리의 부실로 일부분들이 회수되지 않고 자칫 성토재료에 사용될 수 있고, 온갖 화학물질이 함유된 물질에 우수와 접촉 폐수와 다름없는 침출수로 인해 토양 및 수질(지하수 등)오염의 개연성을 배제 할 수 없어 철저한 관리가 필요하지만 현장은 아무런 방지대책없이 야적하고 있다.

<발파암과 혼합되어 있는 토사류 및 리핑암 종류로 보이는 것은 순수 해 보이지만 그렇지 않다.>

<안전모는...>

<성분을 자세히 살펴보면 당연히 분리 회수되어 폐기물로 처리되어야 할 강섬유가 혼합된 반발재인 폐기물이 다량으로 혼합되어 있는 것을 알 수 있다.>

-접근해서 성분을 살펴 본 현장의 사진...온통강섬유와 강알카리성의 반응이 나타나는 오염물질이다.-

<또한 장마철 우수와 접촉하여 발생되는 강알카리성의 침출수는 아무런 방지대책이 없어 토양 및 지하수를 오염시킬 개연성과 도랑을 타고 저수지 및 주변 수질을 오염시킬 수 있어 행정기관은 철저한 단속을 해야 한다.>

<생활폐기물과 (건설폐기물)사업장폐기물은 분리 해 최소한 생활폐기물 처리비는 시공사가 책임져야 한다. 발주처가 생활폐기물처리비까지 분리발주?>

터널 공사의 특성상 발파암 및 소량의 숏크리트와 반발된 재료가 아주 미세하게 혼합 될 수 있다는 것은 누구나 인정하고 배려되어야 한다.

하지만 이 또한 적극적으로 분리회수 하는 성실성과 터널에서 숏크리트 작업시 당연히 반발되는 것을 회수하기 위해 천막을 깔고 공정을 진행하는 과정에서 불가피하게 발생된 정도에 그쳐야 한다.

그러나 천막을 사용하는 성실성이 부족하고, 반발된 숏크리트 잔재물을 아무런 개념없이 일반 토사와 발파암을 섞어 보관 후, 이를 성토재료로 사용하거나 반출한다면 비난을 면하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특히 터널보강에 필수적인 숏크리트의 성분 자체가 각종 화학종류가 첨가되고, 금속성분인 강섬유가 다량 함유되어 있어 이를 적절하게 분리회수 하여 보관 및 처리되지 않는다면 주변의 토양과 수질을 오염시킬 개연성은 자명한 일이다.

"일반 버럭(발파암)과 토사류와 섞인 리핑암을 혼합하여 보관하면 추후 분리가 어렵지 않겠느냐?"라는 질문에 현장관계자는"어차피 현장 성토재료로 사용될 것이다."라고 답해 결국 분리되어야 하는 폐기물성분도 성토재료에 혼합되어 사용될 가능성이 상당하고, 따라서 현장을 철저히 조사 후 적법하게 처리 또는 사용될 수 있도록 지도단속이 필요 해 귀추가 주목된다.

이에앞서 한국철도시설공단 순천 호남지역본부 관계자는"현장의 안전예방 미조치 및 안전사고와 환경관리에 소홀한 현장은 강력하게 조치할 것이다."라는 강력한 의지를 밝힌 바 있으며, 현 정부의 미세먼지 저감 및 적극적인 환경정책이 건설현장을 치외법권지역으로 지정하지는 않았다.

강성우 기자 - 2017.07.03(월) 오후 07:53: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