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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지방국토관리청 발주공사현장...부실시공 의혹!

"들키면... 보수,보강,재시공하면 되고...들키지 않으면 슬쩍 넘어가고...?"

<성실하게 시공한 것으로 보이는 블록옹벽...과연 성실하게 시공하였을까?)-본문아래 사진 참조-

익산지방국토관리청에서 발주한 화양-적금 공사현장(시공사/현대건설)의 보강토 공종을 진행하는 과정에서 부실시공의 의혹이 있어 철저한 관리감독과 총체적인 실태점검이 필요 해 보여 귀추가 주목된다.

보강토(옹벽)공사는 기초지반 준비부터 철저하게 사전 조사 후 안정성을 확보하고 설계서에 기준에 적합한 시공을 해야 하며,특히 비탈면이나 한쪽깎기, 한쪽쌓기 경계부와 같은 지반의 강성이 급격히 변화 할 수 있는 부위의 기초는 침하에 취약한 만큼 철저히 설계도서에 충실해야 한다.

보강토의 붕괴는 도로는 물론 대형 인명사고까지 일어 날 수 있는 만큼 안정성에 중점을 두어야 하는 점은 반론의 여지가 없으며 시공에 있어서 성실시공과 품질관리에 만전을 기하여야 한다.

또한 블럭옹벽이 토압에 저항하고 안정성을 위해서는 보강재를 설치하고(그리드)그 설치 기준 또한 충실하게 이행해야 하며, 뒤채움의 시공에 있어 양질의 토사로 포설 및 한층 다짐 등 변형이 일어나지 않도록 하는 것이 성실시공이다

하지만 현장은 1차 옹벽시공과 옹벽상부의 배수로 시공상의 기묘한 방법으로 공사를 진행 한 의혹이 있다.

그리드 노출부위의 발파암과(보강재 파손 가능성) 배수로 배면부위의 균등하지 못한 발파암 위에 시공을 한 것으로 보이는 부분은 부실시공의 의혹이 증폭되는 것으로서 철저한 검증이 필요 해 보인다.

이에대해 현장관계자는"기초부터 성실하게 시공하였으나 갑자기 많은 비가 내려 토사가 유실되어 부득이 암으로 채웠다."라는 상식을 무시한 답변을 하고, 취재기자가"인정된다 하여도 보수,보강을 할 부분도 설계에 맞는 재료와 품질관리를 해야 되지 않느냐?"라는 질문에"임시로 넣은 것이며 다시 회수하여 시공을 할 것이다."라는 상투적이고 뻔한 변명으로 일관했다.

처음부터 양질의 토사나 소일시멘트로 보강하는 것이 공사비 절약.시간절약이 아니었을까?
아무도 모르게 양질의 토사로 덮어 슬쩍 다짐을 마치면....누가 알겠는가마는...!

-현장 사진-

<옹벽의 기초와 시공은 충실했다고 한다...그런데 의심이 가는 것은 왜일까?>

<현장 관계자는"갑자기 비가 와서 쇄굴되어 암을 큰 망치로 때려 채워넣었다."라는 부분이다. 못을 박는 것도 아니고 망치로 배수로 배면안으로 암을 왜 때려 넣을까? >

<태풍,장마철의 우기대비, 일기예보에 따라 발생될 수 있는 요인을 파악하고 예방하는 것이 총체적인 현장관리이다. "비가 와서..."라는 변명은 평소 배수관리 및 현장관리에 헛점을 보였다는 반증이다. 또한 충분한 이유가 된다 하여도 발생된 문제의 보수,보강,재시공에 있어서 처음처럼 설계도에서 맞게 재료와 품질관리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