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녹색어머니연합회(회장 배은실)와 대구시가 공동주최하는 ‘2018 어린이 교통사고 제로화 촉진대회’가 11. 30.(금) 오전 10시 대구시청 별관 대강당에서 대구녹색어머니회원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된다.
대구녹색어머니연합회, 대구시가 공동주최하고 대구지방경찰청, 대구시교육청, 한국교통안전공단 대구경북본부, 도로교통공단 대구지부가 후원하는 이번 행사는, 교통사고로부터 어린이를 보호하고 어린이들이 마음놓고 보행할 수 있는 안전한 교통환경 조성에 힘을 모으기 위해 개최된다.
행사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어린이 교통사고 제로를 다짐하는 결의문 낭독, 주요 내빈들과 관객들이 펼치는 어린이 교통사고 제로 다짐 퍼포먼스, 교통안전 유공 녹색어머니회원 38명에 대한 시상 등이 진행된다.
한편, 최근 3년간(2015년 ~ 2017년)지역의 어린이 교통사고 현황을 살펴보면, 발생건수는 755건에서 623건으로 132건(17.5%), 사망자수는 4명에서 1명으로 감소하였다.
올해 대구시가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추진한 사업으로는, △어린이보호구역 72개소 개선(10월말 현재 어린이보호구역 총 789개소 지정) △초등학교 주변 보행로 설치사업 30개소(28개교) △어린이교통랜드 교통안전체험교육 275회 2만3천여명 △도시철도역사 등에서 어린이교통안전 창작그림 공모전 수상작 30점 및 안전한 교통문화만들기 사진 공모전 수상작 6점 전시 등이다.
배은실 대구녹색어머니연합회장은 “이번 행사를 계기로 대구녹색어머니연합회는 내 자식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어린이 교통안전을 위해 봉사할 것을 다짐하며, 시민여러분들께서도 교통안전의 중요성을 인식하시고 나부터 일상생활속에서 교통안전 실천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