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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산공원 생태통로(에코브리지) 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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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는 우산리 지역을 관통하여 개통된 남해고속도로에 생태통로(에코브리지)를 설치하기 위해 한국도로공사와 협의 중에 있다.


남해고속도로는 순천에서 부산구간으로 총연장 168.1km로 1973년 개통하여 1993년 4차선으로 확장되었다.


이 도로가 지나고 있는 광양읍 우산공원 북쪽은 지명이 말해주듯 牛山 리 지역으로 牛頭마을, 內牛마을, 牛山공원이 소(牛)의 형상으로 산줄기가 연결되어 있었으나 남해고속도로가 개설되면서 중앙으로 관통하여, 당시 선형을 변경하여 줄 것을 요구하며 주민들의 반발이 심하였으나 관철되지 못했다.


이 구간은 현재 1일 2만대(2008년-17,274대)이상의 차량이 통행하고 있고 2008년 로드킬 조사결과 연간 18건(너구리, 고라니, 토끼, 조류 등) 이상의 동물 사망사고가 발생하고 있어 대형 교통사고 위험이 상존한 지역이다.


이에따라 시는 이 지역에 동물 이동통로를 확보하여 로드킬로 인한 교통사고 위험을 차단하고, 지역주민들도 단절된 산줄기를 이어서 백운산 정기를 받을 수 있도록 요구하고 있어 생태통로(에코브리지) 설치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광양시는 우산공원에서 내우마을을 연결하는 20억원 정도가 소요 될 생태통로(L=50m, B=10m, H=6m)설치를 한국도로공사와 계속협의 중에 있으며 사업추진을 위하여 적극 노력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이 시설이 완공되면 녹색성장도시에 맞추어 동물보호는 물론 단절된 우산공원이 북쪽으로 연결되어 백운산과 동서천으로 시민레저공간을 확대할 수 있다.”고 밝혔다.


한국방송 기자 - 2010.01.12(화) 오후 05:3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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