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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 기네스 『내가 목포 최고』발간

국내 기네스 기록 16건도 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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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목포시가 기초단체로서는 전국에서 처음으로 목포 기네스 ‘내가 목포 최고’를 발간해 화제다.

29일 목포시에 따르면 지난 2008년 12월 31일을 기준으로 작성된 이 책자에는 인 물분 야 23, 행정분야 49, 문화예술체육분야 50, 자연환경분야 18, 사회복지분야 11, 산업경제분야 32, 기타 9건 등 총 7개 분야 192건의 목포 최초(最初), 최고(最古), 최다(最多), 최대(最大) 기록이 수록되어 있 다.

특히 목포가 우리나라 근대 도로망의 출발지이며, 처음으로 “예향”으 로 불렸으며, 최초 근대 극작가 김우진, 최초 여성 장편소설가 박화성, 최초 대중가요노래비 이난영 노래비, 최초 무선전신시설인 목포 무 선 전신소, 최초 기상대 목포기상대, 최초 야외조각공원 유달산조각공 원, 최초 민간시설 태양광발전아파트 옥암푸르지오아파트 등 국내 기네 스 기록만도 16건을 발굴 수록하는 등 곳곳에 숨어 있던 유·무형의 숨 은 자료를 발굴, 흥미로운 기록들을 한 데 모아 가치를 부여하고 책으 로 엮음으로써 목포를 재발견하는 계기를 마련하였으며, 목포인으로서 의 긍지와 자부심을 갖게 했다는 평가이다.

시에 따르면 목포 기네스는 지난 2008년 9월부터 2009년말까지 시민 을 대상으로 온/오프라인 기네스 자료 공모와 행정기관 및 각급 기관· 단체 보유 자료를 토대로 총 212건의 1차 자료 발굴 후 내·외부 심사 와 자문을 거쳐 최종 192건을 선정, 향토사학자 등 전문가의 최종 검토 를 거쳤다. 다소 명확하지 않더라도 자부심을 느낄 수 있는 자료를 중점으 로 수록했으며 미흡한 부분은 수정과 보완으로 바로잡고 가치 있는 자료 는 추가 발굴하여 지속적으로 기록을 업그레이드 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