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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성군, 비엔나 하스앤하스와 보성녹차 수출협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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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차수도 보성군과 오스트리아 비엔나 최고의 차 전문업체인 하스앤하스(Haas & Haas)는 지난 15일 군청회의실에서 차 관련단체 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 보성녹차 수출에 관한 협약식(MOU)을 가졌다.

 

군에 따르면 당초 비엔나 하스앤하스 관계자가 보성을 방문하여 녹차 수출에 관한 합의 검토를 위한 간담회를 갖기로 계획되어 있었으나, 하스앤하스 측에서 보성녹차의 맛과 품질에 대한 확신으로 협약 체결이 전격 이뤄졌다.

 

오스트리아 수도인 비엔나 중심가에 위치한 하스앤하스는 하스 가족이 세계적인 명차들을 전시 판매하는 차 전문점이자 고급 레스토랑으로서 전 세계의 녹차를 연매출 50톤 이상 거래하고 있다.

 

또한, 비엔나에 여러 분점을 갖고 있으며 본점은 비엔나 슈테판 성당 후문에 위치하여 많은 관광객뿐만 아니라 오스트리아 시민들이 많이 찾는 명소로 유명하며, 이 곳에서 판매되는 녹차는 엄격한 품질관리를 통하여 유통되기 때문에 소비자의 높은 신뢰를 받고 있다.

 

그러나 이곳에 유일하게 한국의 녹차가 빠져있는 것을 아쉬워하던 비엔나 주한 대사관에 근무하는 백환기 공사가 한국 녹차의 수출확대를 위하여 하스 가족의 방한 사업을 추진한 것이 협약의 계기가 됐다.

 

이번 협약으로 하스앤하스는 녹차 전문매장에 보성녹차를 홍보할 수 있는 전시공간을 마련하고, 보성군은 수출시 유기농 인증에 관한 검증서 첨부 등 최고의 보성녹차 제품을 제공해 나가기로 했다.

 

또한, 수출된 보성녹차는 하스앤하스와 보성군의 공동 브랜드 형태로 판매함으로써 상호 윈-윈 전략을 통해 함께 발전하기로 했다.

 

기자 - 2010.04.17(토) 오전 08:0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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