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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장애인종합복지관, ‘장애아동야간보호사업 ‘야호! 야호! 야호! 실시

광양시장애인종합복지관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복권기금 지원을 받아 장애아동야간보호사업 ‘야호! 야호! 야호!’를 2010년 4월부터 오는 2011년 3월까지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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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당교사의 지도 아래 주 5일(주말, 공휴일 제외) 오후 5시부터 8시까지 이뤄지는 야간보호프로그램은 단순 보호차원을 넘어서 전문 강사에 의한 미술치료, 독서치료, 공동체 훈련(난타), 체육활동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과 함께 석식, 차량귀가서비스 등 편의서비스가 제공된다.

그중에서도 가장 눈여겨볼 만한 부분은 이 모든 서비스가 3000 여만원의 복권기금 재정지원을 받아서 진행되어 이용료가 모두 무료라는 사실이다.

그래서 장애아동과 부모들의 호응이 매우 뜨겁다. 실제 프로그램 참여를 하고 있는 아동의 한 부모는 “안전하게 이끌어주는 선생님이 있어서 안심하고 보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아이들이 친구들과 어울릴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들어주셔서 아이가 아주 좋아해요”라고 말했다.

복지관의 야간보호프로그램 시행은 일을 위해 장애아동들을 안심하고 맡길 수 있는 곳이 필요했던 맞벌이 부부에게는 매우 큰 기쁨이고 희소식이 아닐 수 없다.

현재 광양시장애인종합복지관은 야간보호프로그램에 참여할 장애아동을 모집 중에 있으며, 업무 때문에 장애아동의 야간보호가 필요한 가정이나 자녀에게 다양한 경험을 해주고 싶은 가정을 대상으로 프로그램 참여를 추천하고 있다.

프로그램에 대한 궁금 사항 문의 또는 프로그램 참여를 희망한다면 광양시장애인종합복지관 조인제 야간보호전담교사(061-761-4438)에게 연락하면 된다. 단, 참여 대상자 인원제한이 있으니 서둘러야한다.

강성우 기자 - 2010.04.20(화) 오후 02:00: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