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 상하수도본부(본부장 홍성택)에서는 "공공용 수도꼭지 수돗물 인증"을 통해 상수도로 공급되는 공공용 음수대 208개소에 대해 정기적으로 수질검사를 실시하고 이상이 없을 시 '수질적합 인증' 스티커를 부착하고 있어 공공시설에 설치된 수도꼭지 음용수를 이용하는 이용객들이 안심하고 마실 수 있도록 해 나가고 있다고 밝혔다.
"공공용 수도꼭지 수돗물 인증"은 우리도의 수돗물은 대부분 지하수를 원수로 사용하고 있어 타시도의 원수와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우수하고 세계적인 물이지만 웰빙 등 이용의 편의성 등으로 먹는 샘물 이용량이 점차 증가함에 따라 수돗물에 대한 막연한 불신은 수돗물의 우수성에도 불구하고 음용율이 감소 추세(음용율 '04년 35% → '05년 32.2% → '07년 31.4% → '08년 29.4% → '09년 33.4%)에 있음에 따라 수도꼭지 수돗물 인증을 통해 소비자의 믿음과 신뢰로 음용율을 끌어 올리고, 또한 한·중·일 정상회담 등 각종 국제행사와 세계자연유산 지정에 따른 관광객 증가, 올레코스 개발 등으로 이용이 증가하고 있는 공공용 수도꼭지 수돗물 수질에 대한 관리 강화가 필요함에 따라 수질인증 스티커 부착을 통해 도민은 물론 우리도를 찾는 관광객들이 안심하고 수돗물을 마실 수 있도록 추진 해 나가고 있다.
이에 따라 도내 초·중·고교 184개소와 관광객 등 이용객이 많아 읍면동에서 관리가 필요한 해수욕장 등 관광지 9개소, 체육관, 공원 등 공공시설 15개소로 도내 전체 공공용 수도꼭지 208개소에 대해 매분기 수질 검사를 통해, 음용 적합시에는 안전하다는 수질인증 스티커를 부착하고 있으며, 또한, 수질검사 부적합시에는 대상시설 개선시까지 음용 중단 조치를 취하여야 하나, 지난해 4회에 걸친 분기별 검사와, 올해 1분기 검사 결과 단 1건의 부적합도 나타나지 않아 청정 제주 수돗물임을 다시 한번 입증하고 있다고 밝혔다.
수질검사는 일반세균, 암모니아성질소 등 10개 항목에 대해 수질검사를 실시하여 먹는 물 기준에 적합여부를 판단하고 있으며, 금년도 2분기 수질검사에 있어서도 공공시설, 학교 등에 대한 수질검사를 조기에 완료하여 안전한 수돗물 공급에 차질이 없도록 해 나갈 방침이다.
상하수도본부(본부장 홍성택)에서는 "가정까지 공급되는 정수장 수질검사는 물론 수질검사 취약지역인 다중이용시설 수도꼭지에 대해서도 점차 인증을 확대해 나감으로서 도내 상수도가 공급되는 곳이면 어느 곳이든 안심하고 수돗물을 마실 수 있도록 음용수를 공급 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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