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는 지난 4월 30일 환경오염 및 서식환경 변화등으로 토산어종이 감소한 백운산 계곡과 하천에 친환경적인 자연생태계곡 조성과 수산자원조성을 위하여 지역토산어종인 은어(새끼)를 방류하는 행사를 가졌다.
이번행사에는 백운산 계곡과 광양 동천.서천 및 수어천에서 관계 공무원과 광양토종어류보전회원 등 50여명이 참여 어린은어 100,000마리를 방류했다.
방류된 어린은어는 주변 하천 등에서 성장하여 가을(9 ~ 11월)에 산란하며, 부화된 은어는 인근 바다로 내려가 월동을 하고, 3 ~ 5월경에 다시 하천으로 소상하여 가을(9 ~ 11월)에 산란한 후 대부분 생을 마치게 된다.
시 관계자는 “2004년부터 지역토산어종인 은어.참게.메기 등 약 100만 마리를 지속적으로 방류하여 실질적인 친환경 자연생태계 복원과 수산자원을 조성함으로써 시민정서함양과 어족자원 보존의식을 확산시키는 계기를 마련하고 있으며, 이로 인하여 수산자원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오는 5월 ~ 7월에도 참게, 뱀장어, 자라, 잉어, 붕어 등을 추가로 방류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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