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더걸스 전 멤버 선미의 얼굴에 새 멤버 혜림을 합성한 사진이 올라와 논란이 예고된다.
미국의 포털사이트 AOL은 젊은 유저를 위한 사이트 KOL의 뮤직 섹션에서 '이달의 가수'(artist of the month)로 원더걸스를 선정하고 해당 페이지에 사진과 함께 소개 글을 게재했다.
게재된 사진은 원더걸스가 ‘노바디’로 활동하던 당시 것으로, 전 멤버인 선미의 전신에 혜림의 얼굴이 합성돼있다.
원더걸스 소속사 관계자는 “새 멤버 혜림을 포함한 다섯명이 함께 찍은 사진이 없어 부득이하게 수정된 사진을 사용했다”고 해명했다.
한편 AOL은 ‘걸 파워(Girl Power)’라는 제목으로 “한국에서 온 걸 그룹으로 지난해 6월 조나스브라더스의 북미투어에 13회 참여하기로 했지만 이후 총 45회 공연을 하는 기회를 얻었다”고 전했다.
이어 “지난해 6월 말에 싱글 <노바디(Nobody)>를 영어로 발표한 뒤 2009년 10월에 빌보드 핫100에 진입시킨 최초의 한국 가수가 되었다. 노래는 대만과 홍콩의 음악 차트에서도 정상의 인기를 누렸다”고 소개했다.
원더걸스는 “미국 데뷔앨범 발매를 앞두고 좋은 소식을 듣게 되어 무척 기쁘다. 많은 팬 분들의 관심과 응원에 감사드린다. 우리 다섯 멤버들도 최선을 다해 앨범을 준비해 사랑에 보답하겠다”는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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