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금물고기의 주인공 윤은영(본명 민들레)의 어머니가 70년대 한국 영화계를 대표했던 '각선미의 여왕' 배우 우연정이라는 사실이 밝혀지면서 네티즌들은 '그 엄마의 그딸'이란 반응을 보이며 큰 관심을 나타내고 있다.
우연정의 첫딸인 윤은영은 현재 MBC 새 일일드라마 '황금물고기'에 출연 중이며 최근 자신이 배우가 된 데는 어머니가 있었기 때문이라고 밝힌 바 있다. 윤은영을 비롯한 세자매 모두 어머니의 미모를 꼭 빼닮아 네티즌들로부터 화제가 됐다.
우연정은 1970년대를 좌지우지 했던 은막의 여왕으로 명문대 출신 배우로도 유명세를 떨쳤다. 나이 서른까지 100편에 가까운 작품활동을 해왔으나 1980년 골수암 진단을 받고 다리 하나를 절단하는 아픔을 겪었다. 80년대 중반에는 이혼의 아픔까지 겪어야 했다.
현재 우씨는 현재 장애인 활동가이자 사업가로 활발한 사회활동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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