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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동구, "불법광고 없이 깨끗해진 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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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동구가 지난 2월부터 실시한 불법광고물 부착방지 사업이 완료되면서 그동안 도시미관을 해쳤던 불법광고물이 눈에 띄게 사라져 깨끗해진 도심 거리 환경이 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동구는 난립하고 있는 불법광고에 대한 원천 차단을 목표로 벽보 및 전단지 등의 부착으로 도시미관을 해치고 있는 시설물들에 대하여 불법광고물 부착이 빈번한 주요도로변을 선정하여 지난 2월부터 전주 등 1,800여 개소에 불법광고물 부착방지 시트를 설치하고 육교 및 남광주고가 교각에는 부착방지 도료 도색을 실시하였다.

동구는 그 결과, '전봇대 및 육교교각 등에 매일 같이 지저분하게 나붙었던 불법벽보 및 전단지가 사라졌음은 물론, 불법 벽보와 전단지 제거를 위하여 구청 및 각 동주민센터에서 동원되어야만 했던 행정인력도 대폭 감소하여 주민편의를 위해 투입되는 등 효과를 거두고 있어 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밝혔다.

동구 관계자는 "공공시설물을 보호하는 한편, 불법적으로 부착되는 광고물을 예방하여 깨끗하고 쾌적한 도시미관을 조성하는 데 심혈을 기울여나갈 계획"이라며, "앞으로 기반시설 정비를 더욱 확대 실시하여 우리 동구를 누구나 살고 싶은 도시, 깨끗한 도시로 만드는 도시경관 이미지 제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hbs한국방송 기자 - 2010.05.20(목) 오전 06:30: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