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0년대 '그냥 걸었어'로 큰 인기를 얻은 가수 임종환이 23일 오전 7시 직장암으로 별세했다. 향년 45세.
임종환은 가수활동을 접은지 12년 만인 지난해 트로트 싱글 음반 '사랑이 간다'를 발표하며 본격적인 활동을 재개했으나 올해 초 직장암 말기 진단을 받은 후 투병해왔다.
빈소는 경기도 일산병원이며 발인은 25일 오전 6시30분, 장지는 수원 연화장 내 납골당이다. 유족으로는 아내와 1남 1녀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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