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에서 44년 만에 북한에 골을 안긴 지윤남 선수의 복근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이날 지윤남은 후반 44분 정대세의 헤딩을 이어 받아 브라질의 골망을 흔들었다. 하지만 북한은 아쉽게도 브라질에 2-1로 패했다.
경기가 끝나고 중계카메라는 북한의 만회골을 성공시킨 지윤남을 비췄다. 그때 브라질의 질베르투 실바와 유니폼을 교환하던 지윤남은 상의를 탈의한 상태라 자연스레 복근이 드러난 것.
이를 본 네티즌들은 “기계 같다. 몸에 전투본능이 느껴진다” “운동이 아닌 노동으로 단련된 근육같다”는 등 큰 관심을 보였다.
한편 북한 대표팀은 이날 경기에서 철벽수비로 막강 브라질의 공격을 봉쇄해 강한 인상을 남겼다. 특히 맨오브더매치에 선정된 정대세는 경기 직전 북한 국가가 울려 퍼지자 감동의 눈물을 흘려 화제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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