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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도로공사, '고속도로 터널 대형사고 대비' 유관기관 합동 훈련

훈련실시 시간대 모의훈련 터널 이용차량 안전운행 동참 및 양해 협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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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권고속도로는 유비무환, 휴가철을 앞두고 고속도로 터널 대형사고에 대비한다.

 

한국도로공사 강원지역본부(본부장 유상하)는 6월30일까지 노선 및 기관별로 휴가철을 앞두고 고속도로 터널 대형사고 대비, 유관기관 합동 비상훈련을 실 시한다고 밝혔다.

 

따라서 훈련이 진행되는 시간대에 각 터널을 통과하게 되는 차량들에 대한 안 전을 위해 각종 안전시설물을 설치와 함께 실제 터널 화재사고가 발생한 것으 로 간주하여 안전운전으로 동참해 줄 것을 계도하게 된다.

 

이번 훈련은 17일 14:00에 영동고속도로 강릉방향 둔내터널에서, 23일에는 강천터널, 대관령 5터널, 중앙고속도로 삼마치터널, 남산터널, 동해고속도로 강릉5터널, 30일에는 영동고속도로 진부3터널에서 각각 대형차 추돌 화재발생, 유조차 유류누출사고 등 다양한 가상 시나리오를 바탕으로 유관기관(소방서, 고 속도로순찰대, 구난업체 등)과 합동훈련으로 실시한다.

 

또한 훈련방법의 내실화를 기하기 위하여 「지역재난대책기구」를 편성 운 영하고 있으며, 또한 터널에서 화재 등 대형사고가 발생할 경우 반밀폐 공 간이기 때문에 가시거리 감소, 유독가스 확산, 급격한 온도상승 등 일반 도 로보다 더 많은 인명 및 시설물 피해를 초래할 수 있어 이에 대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하여 실시하는 모의훈련이다.

 

한국도로공사 강원지역본부 관계자는 지난 5월부터 중부내륙고속도로, 서울 춘천고속도로 등 각 노선 및 지사별로 13개 터널의 훈련을 마쳤다며, 나머 지 주요 터널에서 실시될 훈련에 대해 훈련 시 당일 해당 터널 내외부에 대한 일시 교통통제를 실시할 예정으로, 해당 구간을 통과하는 이용차량은 실제상황으로 간주하고 안전원의 신호에 따라 안전운전에 동참해 줄 것과 양해 와 협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실제로 1996년 프랑스 몽블랑 터널 화재의 경우 39명의 사망자와 2년 9개월 간 터널 폐쇄, 우리나라에서는 2005년에 경북 달성 2터널의 미사일 추진약체 폭발사고로 인해 19억 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한 바 있다.

 

기자 - 2010.06.18(금) 오후 12:5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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