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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다양한 시험연구로 농업인의 새로운 영농방법 모색에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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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농업기술센터(소장 염동일)에서는 농업기술센터 시험포장에 다양한 시험사업으로 내방 농업인의 현장 교육과 신기술습득의 기회를 제공하가 위해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시는 올해 추진하고 있는 시험사업은 4개사업으로 ▲ 벼 상자수별 이앙재배시험, ▲ 무경운 녹비작물(자운영)피복 벼 기계이앙 재배시험, ▲ 음식물 부산물퇴비 안전성 규명시험, ▲ 기능성 쌀 품종별 재배시험 등이 있다.

사업별로 살펴보면 "벼 상자수별 이앙재배시험"은 올해 우리시에서 전국최초로 추진한 벼 상자모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현재 농가에 30상자/10a를 지원하고 있으나 15∼20상자만 지원하여도 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무경운 녹비작물(자운영)피복 벼 기계이앙 재배시험"도 이제까지는 경운, 로타리, 이앙재배를 하고 있으나 이 시험은 경운을 하지 않고 이앙하는 재배법으로 친환경적이면서도 노동력절감에 큰 효과가 있을 것으로 보고 있으며, 특히, "음식물 부산물퇴비 안전성 규명시험"은 음식물 부산물퇴비를 연용하면 안전성문제가 제기되어 우리시에서 생산한 음식물 부산물퇴비로 시험포장에서 작물별 안전성과 토양잔류성 등을 조사하여 향후 양질의 음식물 부산물퇴비 생산을 하기 위한 시험이다.

마지막으로 "기능성 쌀 품종별 재배시험"은 새로운 기능성 신품종을 우리지역에 적응가능 여부를 신속히 파악하여 조기보급으로 기능성 쌀시장을 선점 농가소득향상에 기어코자 하는 시험사업이다.

야심차게 추진하고 있는 이러한 시험사업들은 농업인 교육나 시험포장 방문객에게 현장감 있는 기술지도 그리고 자체 시험재배결과에 따라 지도사업을 함으로서 보다 쉬운 영농을 할것으로 사료된다. 따라서 올 가을쯤이면 풍성한 수확과 함께 아주 좋은 결과가 기대되어 농업인은 소득향상 그리고 시 예산절감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hbs한국방송 기자 - 2010.06.29(화) 오전 06:31: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