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 홈 > 뉴스 > 사회

순천시 시장(市長) 자리와 시장(市長) 소개 없는 행사장

불필요한 의전 및 시간 낭비를 예방 하는 효과와 낮은 자세로 시민을 섬기는 리더십

민선 5기를 맞은 전남 순천시(시장 노관규)에서 전국에서 최초로 시 행사에 관한 관행을 과감하게 개선하는 시책을 내놓아 시민들의 관심을 사고 있다.

첨부이미지

이번 시책으로 행사에 참석하는 시민들이 불필요한 의전 및 시간 낭비를 예방 하는 효과로 행사장에 시장 자신의 자리부터 없애고 내빈의 소개도 안하는 효율적인 행사를 진행 하기로 하고 인사말은 주관자만 하는 등 최소 인원으로 국민의례도 장소에 따라 약식으로 진행 하기로 했다.

지난 시장 취임식에도 꽃다발 증정, 사전공연, 시설 순시 등 겉치레 형식의 관례적인 순서를 취소하고 간소하게 치른바 있는 노관규 순천시장은 “팔로워십의 기초 위에서 시장부터 낮은 자세로 시민을 섬기는 리더십을 통해 시민들이 대접받고 동등의식을 느끼는 사회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기자 - 2010.07.15(목) 오전 11:37: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