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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복지위원회 간사 주승용 의원, 1박 2일 쪽방 체험

최저생계비 기본적 의.식.주 조차 불가능, 법안 마련과 제도개선에 앞장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간사를 맡고 있는 주승용 의원(민주당. 여수시 을)이 지난 16일 참여연대가 주관한 ‘최저 생계비 현실화를 위한 희망 UP 캠페인-최저생계비로 한 달 나기’행사에 참석해 1박2일간 쪽방 생활을 체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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쪽방생활을 체험한 주승용 의원은 “지금의 최저 생계비로는 기본적인 의식주를 해결하는 것조차 불가능”하다고 지적하고 “기초 생활수급자가 건강하고 문화적인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최저생계비를 현실화 하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강북구 삼선동에 위치한 장수마을을 방문한 주의원은 대학생 참가자들과 감담회를 갖고 장대비가 내리는 가운데 독거노인을 위해 국과 반찬 배달 자원 봉사활동을 펼쳤다.

 

또한, 용산구 동자동 쪽방 마을로 이동해 최저생계를 위한 하루 식비 6,300원으로 ‘하루 나기’에 도전, 쌀 2컵과 라면 2개, 계란 1개, 김치, 물 한통으로 3끼를 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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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 보건복지부장관을 위원장으로 하는 중앙생활보장위원회는 최저생계비를 계측해 3년마다 최저생계비를 결정한다.

 

특히, 올해는 그 실계측년도로 오는 9월 1일 내년 최저생계비를 결정, 발표하는데 최저생계비는 국민기초생활보장제도의 수급자를 결정하는 데는 물론, 긴급복지지원, 장애아동수당, 보육료지원 등 각종 사회복지제도의 대상자를 선정하는 기준이 된다.

 

1박 2일간의 체험을 마치고 난 뒤 주승용 의원은 “현재의 최저 생계비가 보장하는 삶은 ‘생활’이 아닌 ‘생존’ 수준이었다”면서 “최저생계비로 하루 나기 체험을 계기로 빈곤 완화와 양극화 해소를 위한 법안 마련과 제도개선에 앞장 서겠다”고 감회를 밝혔다.

기자 - 2010.07.18(일) 오후 07:4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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