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순천시 청소년수련소에서 지난 4일 42개국 12,000여 명의 스카우트 대원과 지도자들이 참석해 ‘제27회 아태잼버리 대회’ 개영식을 갖고 지구촌 청소년 스카우트 대원들이 한자리에 모여 우정과 꿈을 키우는 6일간의 일정에 들어 갔다.
이번 아태잼버리 대회는 ‘와락! 스카우트 세계를 껴안다(Warak Scout Embrace the Earth)라는 주제로 8월 4일부터 6일간 열리며, 서바이벌, 생존 야영 등 모험 활동과 공예체험, 전통민속 활동, 스포츠, 수상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개영식에서 노관규 순천시장은 ‘세계의 청소년들이 아름다운 순천의 자연속에서 마음껏 뛰고 뒹굴고 끼를 발산하면서 진한 우정을 나눌 수 있기를 바란다.“고 스카우트 대원들을 환영했다.
한편, 시는 개영식에 참석한 아태잼버리 연맹 이사회 의장직을 겸직하고 있는 필리핀 부통령(제조마 비나이 . Jeioma C. Binay)을 비롯 3명을 ‘201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홍보대사로 위촉하고 대회 참가 지도자 및 대원들 모두에게 위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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