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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패밀리'의 해마다 이어지는 봉사의 손길

다문화가정 집수리 봉사와 추석을 맞아 무연고 묘지를 찾아 벌초작업

포스코패밀리는 해마다 사회복지시설 방문 등 매월 빠지지 않고 실시하는 봉사활동을 통해 이웃사랑을 끊임없이 펼쳐오고 있는 포스코패밀리가 다문화가정 집수리 봉사와 추석을 맞아 무연고 묘지를 찾아 벌초작업에 구슬땀을 흘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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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포공 사랑나눔 봉사단’은 광양시로부터 집 수리가 필요한 저소득 가정을 추천 받아 나이 드신 부모님을 모시고 베트남 출신의 아내와 성실히 살아가는 도이동 김모씨(26세)의 집을 십시일반의 정성과 자체 행사를 통해 마련한 성금으로 집수리 봉사에 나서 도배와 장판 교체 작업을 하며 뜨거운 막바지 여름 태양에도 아랑곳 하지 않고 이웃사랑에 땀방울을 흘렸다.

한동안 집수리를 미뤄오고 있던 김모씨 가족은 “봉사단 여러분께 감사하고 너무 큰 추석 선물을 받은 것 같다”며 “행복하게 잘 살겠다”고 말했다.

광양제철소의 ‘포공 사랑나눔 봉사단’은 포항제철공업고등학교를 졸업한 동문들이 모여 만든 봉사단체로서 지금까지 인근지역의 복지시설을 비롯한 자매마을, 다문화 가정 등 외롭고 어려운 이웃들과 함께 사랑을 키워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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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화성부 직원 30여명은 30도를 넘는 늦여름 뙤약볕 아래서 자매결연 마을인 태인동 궁기마을 10여기의 무연고 묘지 벌초작업을 벌였으며, 자발적인 참여로 이뤄지고 있는 ‘무연고 묘지 벌초 봉사는 지난 2004년 부터 지금까지 한 해도 거르지 않고 실시해 오고 있으며 주민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

기자 - 2010.09.06(월) 오후 04:09: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