받지 못한 돈을 받아 주겠다는 국민신용정보평가(주)라는 불법광고물을 흔하게 볼 수 있다.
회사의 대표 전화번호 보다는 개인 핸드폰 번호가 연락처로 되어 있다.
신용조사, 재산조사를 하며, 받지 못한 돈을 받아 준다.라는 표현이 아닌 회수하여 주겠다는 완벽한 강제성의 문구는 불안감 마저 안겨준다.
과연 이들은 무슨 수단으로 돈을 회수 하겠다는 것인가?
채무자와 채권자 관계속에서 인간적, 또는 다양한 방법으로 해결하려고 하였을 것이며, 그러한 과정을 겪으면서도 돈을 돌려주지 못한 사정, 받지 못하는 사정이 필연적으로 있을 것이다.
그렇게 해결되지 못한 돈을 "회수"하여 주겠다는 당당한 문구는 돈을 받아야 하는 입장에서는 50%를 회수하여 주겠다는 사람에게 성공사례비로 주고서라도 50%라도 받고 싶을 것이다.
그러나 그 돈을 받아 내려는 수단과 방법이 과연 무엇일까? 가난하고 어려운 사람들의 가슴에 또 다른 아픔을 주는 주범이 아니길 바란다.
또한 불법광고물에 대한 책임과 그 회사에 대한 검증이 필요하지 않을까?
HBS한국방송 취재본부장 강성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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