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건설의 초청, 강성우 취재본부장
안전환경에 대한 강의.
환경의식이란 거창한 것이 아니다. 전문 용어를 암기하고, 전문적인 지식을 갖는 것이 환경이 아니다.
작은 쓰레기 부터 정상적으로 처리하는 작은 의식이 환경이며, 안전사고의 위험성은 자신의 문제로 직접 느끼는 위기감 때문에 스스로 노력을 하고 있다.
즉 안전의식은 자신의 문제로 인식하고 있으나, 환경은 당장 자신의 문제로 인식되지 않기 때문에 이를 소홀히 한다는 것이다.
건설현장에서 발생되는 환경적 문제는 극히 제한 될 만큼 의지만 있다면 충분히 예방할 수 있다는 것이다.
자신이 먹다가 무심코 버리는 음료수 캔 한 개라도 주변환경을 훼손하는 것을 알아야 한다. 그것은 자신의 인격을 버리는 행위라는 것을 인식하고 동료가 버리는 경우라도 선의적으로 간섭하여 회수하는 의식을 갖기를 바란다.
불가피하게 현장에서 정비를 하거나 오일을 교환하는 경우에도 2차 오염을 방지하는 대책을 세우고, 사용된 걸레 하나라도 회수하는 자세와 폐오일은 반드시 보관장소에 옮겨 놓는 책임의 자세가 중요하다.
또한 토목 현장에 비산먼지는 불가피한 현상이지만 이를 억제하겠다는 의지와 관리가 없어 지속적으로 발생한다면 이는 비판 받을 수 있는 문제이다.
바쁘다는 핑계로 세륜기를 통과하지 않고 그대로 도로에 진입하는 몰상식은 회사에 악영향을 주는 길이며, 자신의 회사에 피해를 준다면 그 현장에서 보수를 받을 자격이 없다.
현장을 관리하는 관리자들은 자신들의 업무에 충실하여 문제가 발생할 수 있는 요소를 사전에 제거 또는 예방하는 자세로 근무해야 한다.
그것이 현장에 관리자가 필요한 존재의 의미이다.
책임의식을 갖고 현장을 바라본다면 작은 것 하나라도 "이정도는 괜찮겠지...! 오늘까지 아무런 문제가 없었는데 설마 무슨 일이 생길까?"하는 생각은 버릴 수 있다. 늘 문제가 일어 날 수 있다는 가능성을 열어 놓고 한번 더 바라보며 준비하는 적극적인 자세로 근무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교도도소의 담장은 높다, 재소자가 담장을 바라보며 느끼는 것은 너무 높아서 도주할 생각이 없지만 노력은 할 것이고, 교도관이 바라보는 담장의 높이는 적당하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소장의 생각은 늘 다르다. 책임감의 의무가 생각을 다르게하는 것이다. 즉 소장의 시각은 담장이 낮아 보인다. 언제든지 재소자가 계획을 하고 도주하면 가능성이 있어 보이는 것이다. 그래서 소장은 담장위에 철책이라도 더 만들고 싶다는 것이 소장의 심정이다.
그 의미를 생각하면, 현장에서도 근로자와 중간 관리자와 소장의 생각은 다를 수 있다는 것이다. 따라서 모두들 소장이라는 책임감과 자세로 현장을 관리한다면 기업의 가치창출과 기업의 이윤 추구라는 두마리의 토끼를 잡을 수 있다는 것이다.
시공에 있어서 하자발생을 억제하고 무결점으로 진행한다면 현장의 원가절감과 이윤을 남기는 기술적인 방법일 것이다.
관리소홀과 대충주의로 시공을 한다면 결국 또 다시 반복하는 일이 일어나고, 그것은 1000원으로 공사를 한 것을 3000원으로 다시 한다는 계산이 성립된다.
환경, 안전, 시공, 품질의 4대 요소는 결코 나누어지는 것이 아니라 함께 가는 것이며 업무의 공조로 효율적인 관리를 하여야 할 것이다.
내용 | 닉네임 | 날짜 | ||
---|---|---|---|---|
-표시할 내용이 없습니다.- |
HBS한국방송을 통해 제공되는 모든 콘텐츠는 무단 사용, 복사, 배포시 저작권법에 저촉되며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주소 : 경기도 광주시 초월읍 현산로 342 서울사무소 : 서울시 강남구 삼성동 33-1 202호 전남사무소 : 전남 광양시 중동 1302-15번지
등록연월일 2009년 3월 11일 사업자등록번호: 416-81-65508
인터넷신문사 등록번호: 경기아 51365 [발행인:양오승] [편집인:양오승] [청소년보호책임자:양오승]
대표전화: 02-547-8100 펙스: 02-547-1891 이메일: yos3387@hanmail.net
Copyright © HBS한국방송. All rights reserved. Design By softgam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