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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 다중이용시설 소독발판조 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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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군수 박철환)이 급속도로 확산되는 고병원성AI와 구제역 차단을 위해 다중이용시설에 소독발판조를 설치했다.

군은 최근 야생조류와 전남·경기지역 닭·오리농장에서의 고병원성AI 검출, 경북 안동에서 발생한 구제역이 전국적으로 확산되고 있어 주요 음식점과 숙박업소 입구에 소독발판조 120개를 긴급 투입했다.

해남군은 지난해 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하여 누리꾼이 뽑은 가보고 싶은 곳 1위로 선정될 만큼 수많은 관광객들이 연중 방문하는 곳으로 구제역등이 완전 소멸될 때까지 지속적으로 관리해 청정해남의 이미지를 유지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군은 방역초소를 지난해까지 3개소에서 올해부터 8개소로 확대하고 24시간 민·관이 협력하여 구제역 및 고병원성AI차단에 나서고 있다.

한편, 해남군내 음식점 및 숙박업소에서는 방문객이 편안히 머물다 갈 수 있도록 위생용품에 대한 철저한 소독, 남은음식 재사용 안하기, 개인별 앞접시, 국자, 집게제공 등 남도 좋은 식단제 실천, 위생적이고 안전한 음식물관리, 쾌적한 환경을 조성하는 등 관광객의 건강증진을 도모하고자 최선을 다하고 있다.

기자 - 2011.01.15(토) 오전 08:12: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