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1국제자동차경주대회 개최 100일을 앞두고 9~10일 영암 F1경주장에서 대회 성공을 기원하는 ‘KIC(F1경주장) 모터스포츠 페스티벌’이 열린다.
이번 행사는 정병국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민주당 이낙연 의원 등 정·관·재계 인사와 모터스포츠 동호인, 지역민이 함께 참여해 F3 포뮬러카 시범주행, 모터바이크 스턴트쇼, 경주장 사파리 체험, 경품잔치 등 다양한 행사가 준비돼 축제의 장으로 펼쳐질 전망이다.
특히 관람객들은 무료로 모든 행사를 관람하고 참여도 할 수 있다. 50여대가 참가하는 자동차 경주대회, 120여대의 동호회 주행 이외에 F3 포뮬러카·카트 시범주행, 선착순으로 버스에 탑승해 레이스 차량과 동시에 경주장을 달릴 수 있는 사파리 체험, 모터바이크 스턴트 쇼, 해군 3함대 사령부 군악대 및 치어리더 공연 등을 즐길 수 있다.
또한 메인그랜드 스탠드 뒤편에는 F1 머신(경주차) 모형과 함께 시상대 포토존이 설치되며 슈퍼카 및 슈퍼바이크 전시, 핸드프린팅 등 다채로운 볼거리 및 체험행사가 예정돼 있다.
이외에도 장맛비가 멈추고 무더위가 예상되는 이번 주말에 경주장을 찾는 관람객들에게 하이트에서 제공하는 맥주 무료 시음회와 추첨을 통해 F1 티켓, 영암 현대 호텔 가족 뷔페권·숙박권, 엔진 오일 첨가제 등 다양한 경품이 제공된다.
행사가 진행되는 10일 오전에는 F1 경주차가 질주하는 5.615km를 직접 달려볼 수 있는 ‘F1대회 성공기원 달리기대회’가 개최되며 선착순 참가자 1천명에게 F1 기념 티셔츠가 제공된다.
이어 오후에는 유치원, 초등학생들이 참가해 F1 경주장 및 D-100일 기념 행사를 소재로 한 사생대회가 열려 어린이들과 부모님, 선생님과 함께 메인그랜드스탠드에서 소풍을 온 기분으로 행사를 관람하면서 그림대회에 참여할 수 있다.
입상 어린이에게는 F1 티켓 및 광주은행에서 후원하는 55색 크레파스 200여개 등 다양한 부상이 제공될 예정이며 참가비는 무료다.
박종문 F1대회조직위원회 사무총장은 “F1경주장에서 개최되는 D-100일 기념행사는 올 대회 성공 개최라는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전남도민 모두의 염원을 담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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