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뭄으로 인하여 중부 지방의 가을 색채를 기대하기 어렵다 ."
<강원도 태기산의 정상 부분은 이미 겨울의 잿빛 색채이다.>
<해발980미터 정상에서 바라 본 강원도의 전경이다. 정상 아래 계곡 부위에서는 단풍을 볼 수 있다.>
<경북 안동 부근에서는 가을의 색채를 느낄 수 있다. 청송으로 가는 길목인 길안천이다.>
<가뭄으로 인하여 수량이 예년 보다 30% 줄어 들었다는 청송 사과는 가을의 뜨거운 열기에 수확을 기다리고 있다.>
금년도는 가을의 가뭄으로 인하여 가을 단풍을 즐기려는 산행객들의 기대감을 충족 시켜주지 못하고 있다.
특히 강원도 지방은 가뭄과 더불어 급격하게 떨어지는 기온으로 단풍의 고운 자태를 느끼지 못하였다고 주민들은 말하고 있다.
그러나 높은 정상 보다는 낮은 구릉이나 산간 계곡에서는 어느 정도의 단풍을 감상 할 수 있다.
단풍은 서서히 남부 지방으로 내려오고 있지만 그 속도가 느리다.
단풍은 초록색 엽록소가 파괴되어 보여지는 현상이며, 가을의 낮과 밤 온도 차이가 심한 곳 일수록 단풍의 색채는 더 아름답게 물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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