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BS한국방송을 사랑해주시는 여러분 새해 건강하시고 복 많이 받으십시요"
( 서울시 성동구에 위치한 응봉산 정상에서 바라본 모습이다. 고재득 성동 구청장이 임진년 개벽을 알리는 북을 치고 있다.)
(수많은 사람들이 임진년 첫날 일출을 보기 위해 응봉산 정상을 찾았으며...)
(해가 뜨기를 기다리는 사람들의 무료함을 달래기 위해 다양한 문화 행사도 곁들여 졌다.)
(이쪽이 더 잘 보이려나?)
(저쪽이 더 잘 보이려나? 고깔모자를 쓴 꼬마 숙녀는 무슨 소원을 빌고 있을까?)
(안타깝게도 임진년 첫날 일출은 짙은 안개와 구름으로 사람들에게 모습을 드러내지 않아 응봉산을 찾은 많은 시민들에게 아쉬움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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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임진년 용의해 첫날이 밝았습니다.
12간지 동물 중에서 유일하게 현실에 존재하지 않는 동물 이면서도 우리 인간들의 뇌리 속에는 강한 영험을 지닌 동물로 각인 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크게 성공한 사람을 빗대어 "개천에서 용 났다"라고 하지 않습니까?
꿈을 꾸어도 용꿈이면 소원을 성취하는 꿈으로 여기고, 더구나 태몽이면 왕 또는 왕에 버금가는 위인이 태어 난다고도 믿습니다.
그러한 영험함을 지닌 용인데, 그 중에서도 60년 만에 한번 돌아오는 흑룡의 해라고 합니다. 또한 내년은 물(水)이 잘 맞는 해라는 설이 있어서 그야말로 60년 만에 한번오는 흑룡이 물을 만난 해라고 합니다.
그만큼 설레이는 해여서 기자도 소박한 소망을 빌어볼 요량으로 응봉산 정상을 찾았습니다.
비록 구름속에 갇혀있는 해이지만 게의치 않고 작은 바램들을 빌었습니다.
꿈과 소망이 현실로 이루어 질때도 좋지만 꿈을 꾸고 바랄때도 설레이고 행복하지 않습니까?
사랑하는 애독자 여러분 !!!
새해를 맞이하여 비록 이루기 힘든 큰 꿈 일지라도 한번쯤 꿈을 크게 꿔 보시고 작심삼일로 끝날지도 모를 다짐 일 지라도 당차게 다짐한번 해 보시고, 기왕이면 모든 꿈과 소망, 다짐들이 모두 이루어 지시길 진심으로 기원 합니다.
새해 福 많이 받으십시요.
- 양 오 승 기자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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