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의 제보로 인하여 10일전에 행정기관으로부터 경고조치를 당하고서도 환경의식에 발전이 없다면?-
<토공작업 차량들이 세륜기를 통과하지 않아서 기자가 세륜기를 확인하게 되었고...>
<기자가 처음 본 장면이다. 결빙으로 인하여 차량을 통제하는 것이다.>
<그러나 기자가 작동을 시키자 정상적으로 가동되고 있었다>
<결국 현장으로 나온 관리자가 차량을 세륜기를 통과시켰으며 결빙되어 가동이 안된다던 세륜기는 정상적으로 가동되고 있다. 충분히 이해가 된다 그러나 세륜기가 중지 되었다면 이에 준하는 인위적인 후속조치는 왜 하지 않았을까?>
[나진-소라간 국가지원 지방도 확포장공사(시공사/금호건설)현장은 약 10일전에 기자의 취재로 인하여 행정기관으로부터 시정과 함께 경고조치를 받은 사실이 있다.
기자 또한 실수라는 명분아래 보도를 자제하고 행정기관에 구두로 제보하였고, 개선의 기회를 충분히 주었다.
그러나 현장은 세륜기가 결빙 되었다는 핑계로 현장내로 진출입하는 덤프트럭과 차량들을 세륜기를 통과하지 못하도록 조치를 하고서도 이에 대한 후속조치 없이 도로로 진출케 하여 비산먼지를 발생시키고, 도로를 오염시키는 등 환경의식이 결여되어 있었다.
세륜기를 통과하지 않는 차량을 보면서 기자가 "설마! 겨우 며칠전에 경고 조치를 당한 현장인데...세륜기를 가동하겠지"라는 의구심으로 현장을 확인하였다.
그러나 세륜기는 전면 가동이 중지되어 있었고, 결빙의 모습도 보였다. 결국 결빙되어 가동이 불가능한 것으로 판단하고 기계를 가동 해 보았더니 세륜기는 보란듯이 정상적으로 가동되었다.
현장의 관리자는"결빙되어 가동하지 않았다"라고 설명을 하였다. 충분히 그럴 가능성도 있고, 이해가 되었다. 그러나 문제는 세륜기의 설치 목적을 인지한다면 세륜시설에 준하는 후속조치를 하고 진출입차량들을 관리하여야 하였다.
하지만 현장에는 신호수도 배치되어 있지 않았고, 세륜기 관리 요원도 보이지 않았다. 덤프트럭들만이 유유히 세륜기를 통과하지 않고 다니고 있었다.
세륜기의 기계적인 결함이나, 기후 조건에 따라서 가동이 불가능하다면 이에 준하는 인위적인 조치를 하는 것이 성의 있고 최선의 관리가 아닌가?
그 흔한 부직포 한 장도 없고, 살수 차량은 멈추어 있는 상태였으며, 관리자도 배치되지 않는 관리의 헛점을 보이고 있었다.
기자의 지도와 행정기관의 배려로 경고를 받고 추후 관리의 소홀함이 없겠다고 호언장담하던 현장이 겨우 10여일 만에 보란듯이 세륜기를 가동하지 않았다.
기자의 지도 당시에도 "정상적으로 가동되고 있다"라고 주장하였으나 결국 과부하로 기계가 멈추어 있었던 것이다. 세륜기가 멈추어 있는지, 가동되고 있는지 조차도 파악 못하는 현장의 관리 부재는 무엇으로 설명 할 것인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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