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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검찰청,조직폭력배 동원 총선 금품살포 사건 수사결과

총 19명 입건, 4명 구속, 15명 불구속 기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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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지검 공안부(부장검사 김병현)는 19대 총선에서 조직폭력배 , 외국국적 교포 등을 동원하여 금품선거운동을 벌인 혐의로 후보자 A, 조직폭력배 B, 중간관리책 C 등 관련 선거사범 4명을 구속, 15명을 불구속 기소 하고, 해외도피한 재미교포 1명을 기소중지 했다.

 

지역 룸살롱, 노래방, 주점, 음식점 등에 인맥이 넓은 조직폭력배 B를 동원하여 유흥업소에서 사람들에게 술을 사주며 선거운동 하게 하는 등 1,400만원 상당의 향응성 금품선거모임 개최했다.

 

후보자측은 위 선거운동 대가로 조직폭력배 B에게 제3자 명의 신용카드를 지급 하고, 선거 종료 후 거액의 건설사업상 이권 제공을 약속 하였으며,  조폭 B는 후보는 나에게 선거운동을 도와주면 선거가 끝나고 함께 건설사업을 하며 밝은 세상에서 살게 해주겠다고 했다”고 진술했다.

 

※ 영등포 중앙동파는 500여명 규모의 조직으로, 과거 영등포 사창가 등지에서 활동하다 최근 서울에서 단속이 심해지자 건설사업, 시행 등 이권개입 여지가 많은 김포, 강화로 내려와 활동 중인 것으로 밝혀졌다.  

 

20대 초반 유권자를 노린“공짜 술”접대

선거에 대한 가치관이 미정립된 20대 초반 유권자들을 ‘공짜 술’로 식당에 유 한 뒤 후보자 지지발언 하고, 분위기가 무르익으면 후보자 A 등장, 20대 초반 유권자 120~130여명 을 상대로 3회에 걸쳐 합계 450만원 상당의 공짜 술 제공(술값, 음식값은 선거캠프에서 사후 정산)한 것으로 밝혀졌다.]  

 

양형진 기자 - 2012.09.27(목) 오후 06:3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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