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제의 화려한 불꽃이 밤하늘을 수 놓는다.)
(불꽃을 구경 하려는 사람들이 도로와 화단을 점령 하였고, 강변북로 일산방향으로 진행하던 차량들은 주행을 포기한채 차안에서 불꽃을 감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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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저녁 7시부터 여의도 한강둔치에서는 (주)한화 와 SBS 공동 주체로우리나라와 미국,중국,이탈리아등 4개팀이 참가한 가운데 세계불꽃축제가 화려하게 펼쳐졌다.
약 2시간여 동안 12만발의 축포가 쏘아 올려진 이번 축제를 보기 위해서 여의도 일대에는 경찰추산 100만명의 인파가 몰려 주변 도로는 극심한 교통체증에 시달렸으며, 인도와 차도의 구분도 없었고, 휴대전화의 연결도 원활하지 못 하였다.
또한 많은 사람이 한꺼번에 몰린탓에 주변의 편의점등은 간단한 생수 한병을 사려고 해도 길게 줄을 서야 했으며, 틈새를 노린 불법 노점상들도 활개를 쳤다.
서울시는 이러한 혼잡을 예상하고 공무원과 경찰등 400여명의 인원을 투입하여 불법주차를 단속하는등 질서유지를 위해 노력 하였으나 밀려드는 차량과 인파를 통제 하는데는 역부족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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