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 나라의 전통 음식을 맛보려는 사람들이 길게 줄지어 서서 순서를 기다리고 있으며...)
(각국의 전통 기념품 가게들도 손님들로 붐빈다.)
(각설이 엿장수도 한자리를 차지 하였다.)
(한편에서는 가족 영화가 상영되고...)
(다른 쪽에서는 K-POP 가수들의 공연도 펼쳐진다.)
(행사장주변 곳곳이 음식물 쓰레기와 일반 쓰레기가 섞여 있어서 음식물 쓰레기 냄새가 진동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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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로부터 10월은 "하늘은 높고 말은 살이 찐다."는 천고마비의 계절로서 12개월중 최고라 하여 상달이라 불리우기도 하였다. 그래서 인지 10월이면 전국적으로 각종 축제가 많이 열리기도 한다.
여러 축제 중에서도 내,외국인이 함께 어우러지는 "2012 이태원 지구촌축제" 현장을 둘러 보았다.
올해로 네번째를 맞는 이태원 지구촌 축제는 이태원 관광특구연합회에서 주최하고, 서울시와 용산구청이 협찬하는 행사로서 12일부터 14일까지 3일간 열린다.
이번 축제는 다양한 인종과 문화가 어우러져 독특한 문화를 형성하는 이태원의 특징을 담아내고, 동시에 우리나라의 전통 문화를 세계인 속으로 전파하는 문화축제로 이태원역에서 녹사평역까지 약500M의 왕복 4차선 도로를 차없는 문화거리로 만들어 축제장으로 활용 하였다.
인산인해를 이룬 축제장의 내,외국인들은 등떠밀려 이동하는 수준 으로 어디로 향하는지 구분조차 힘들었고, 각 나라의 전통음식을 먹으려고 서있는 줄인지, 무엇인가 구경하는 줄인지, 그냥 지나가는 인파인지도 모르고 이리저리 떠밀렸지만 오랫만의 신기한 볼거리와 먹거리에 저마다 얼굴만은 미소로 가득 하였다.
행사 첫날은 교통이 통제된 테마거리 구간에 대한 홍보가 제대로 이루어 지지 않아서 출근 시간에 이곳을 진입 하려던 차량들의 진입이 통제되자 주변 도로는 극심한 교통체증에 시달렸으며, 행사장의 질서유지를 위한 도우미도 없었고, 행사장 구석구석은 쓰레기 천지였다.
행사를 주최하는 것도 중요 하지만 철저한 준비 과정을 거쳐서 충분한 홍보와 질서유지등을 위한 노력이 아쉬운 행사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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