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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철 산불로부터 목조문화재를 지켜라!!!

순천소방서 송광사 합동소방훈련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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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순천소방서(서장 이기춘)는 목조문화재 건물 화재 및 인근 산불 발생시 자위소방대의 자체 대응능력을 배양하고, 소방대원의 현장활동 능력을 높여 초기 화재진압 태세를 강화하고자 26일 순천 송광면 소재 송광사에서 합동소방 훈련을 실시했다.


송광사는 전라남도 순천시 송광면 신평리(新坪里) 조계산(曹溪山) 서쪽에 있는 절로, 신라 말기에 혜린 선사(慧璘禪師)가 창건한 사찰이다. 조계종의 발상지이며, 송광사에서 십육 국사(十六國師)가 나왔으므로 승보 종찰(僧寶宗刹)이라고 일컬어 지며, 국보 제42호인 목조삼존불감(木彫三尊佛龕)을 비롯해 국가지정 27점, 지방지정 10점의 문화재를 간직하고 있는 사찰이다.


이번 훈련은 소방공무원. 의용소방대원. 송광사 자위소방대 80여 명의 인원과 3대의 소방차량이 동원된 가운데 송광사 인근 수목에서 발생한 원인 미상의 화재가 송광사로 불이 옮겨붙은 상황을 가상으로 설정, 화재진압 및 인명구조 ․ 응급처치 훈련을 실시했다.


소방서 관계자는 이번 훈련의 성과로 “소방차량 출동로 확보 및 송광사 화재 취약장소 숙지, 목조건축물 화재 발생에 대한 적응능력 강화, 산불로 연소확대 시 유관기관과 신속한 합동 진압작전이 펼쳐질 것으로 기대 된다”고 전했다.

김길중 승주119안전센터장은 “요즘 같은 건조한 날씨에는 한순간의 작은 실수가 소중한 문화재 및 산림이 잿더미로 변할 수 있다”면서 건조한 가을철 화재예방에 힘써주길 당부했으며 “이번 훈련을 통해 목조건축물이나 산불화재 발생 시 신속한 화재진압 작전이 전개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강성우 기자 - 2012.10.28(일) 오후 07:4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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