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의 중심 남산 정상의 팔각정에서 목멱산대천제가 모셔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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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28일 오전 11시 서울 남산 정상에 있는 팔각정에서는 제19회 목멱산 대천제가 모셔졌다.
목멱산대천제는 태조 이성계가 재위 3년이던 1394년에 도읍지를 한양으로 정한후 남산의 정상(지금의 팔각정터)에 목멱산 신사를 지어 남산의 산신에게 국태민안을 빌며 제를 올리던 나라의 행사로서 일제 강점기 까지 명맥을 유지 해왔다.
명목산(남산) 신사는 나라에서 제를 지냈기에 "국사당"이라 불려 왔는데 일제 강점기 이던 1925년에 일제가 자신들의 신당을 짓기위해 국사당을 헐어 버리는 만행을 저질렀고, 이때 국사당은 인왕산 아래 현저동 골짜기로 내 몰렸으며 아울러 멱목산(남산) 대천제도 맥이 끊어 졌었다.
1993년 목멱사랑회 라는 단체에서 "1천만 시민의 안녕을 빌고 7천만동포가 하나가 되는 목멱산제" 라는 슬로건으로 제1회 목멱산대천제를 시작하여 올해로 19회째를 맞는데, 일제 강점기 이전에는 국태민안을 빌던 제를 올렸다면 지금은 대국민 화합과 평화통일을 비는 제를 올린다.
또한 "과거에는 나라에서 천제를 주관 하였으나 지금은 명목사랑회에서 행사를 주관하고 서울시에서 협찬을 받는 정도 이지만, 인왕산 자락에 있는 국사당이 원래의 자리로 돌아오고 많은 사람들이 관심을 가진다면 머지않아 전 국민의 관심을 받는 행사가 될것" 이라고 행사 관계자는 말 하였다.
전국 곳곳의 음지에 숨겨져 방치되다 시피한 우리 민족의 혼이 서려있는 유,무형의 문화유산을 찾아서 복원 하려는 사람들의 열정을 볼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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