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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해상 낚시어선 침몰, 해경 승객 16명 전원 구조(2)

여수해양경찰서(서장 이창주) 는 11월 24일 03:15분경 여수시 소리도 남방 12마일 해상에서 낚시어선 다나까1호(9.77톤, 승객 16명)가 기관실이 침수중이라는 구조요청을 받고 출동, 탑승객 전원을 안전하게 구조했다고 밝혔다.

해경에 따르면 이날 03:15분경, 해상긴급번호 122로 사고발생 신고를 접수, 해경 경비함정 7척과 헬기 1대, 항공기 1대, 해군 함정 1척 등을 동원해 05:40분 현재 승객 16명 전원을 구조했다. 사고 선박은 05:53분 완전 침몰해 당시 상황의 긴박함을 알 수 있다.

당시 기상은 북동풍이 초속 14~18m로 강하게 불고, 파도는 2.5~3m로 치고 있는 등 강한 조류와 바람의 영향과 칠흑 같은 어둠속에서 구조작업에 상당한 어려움이 있었으나, 승객 전원을 구조하는 완벽한 구조작전을 펼쳤다.

해양경찰청 관계자는 “불량한 기상상황 속에서도 승선원 전원을 신속하게 구조할 수 있었던 것은 평소에 실전을 방불케 하는 구조훈련을 실시하고, 반복적인 교육과정을 통해 효과를 본 것이다”라고 밝혔다.

강성우 기자 - 2012.11.25(일) 오후 12:2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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