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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병윤 의원, '카페홀더' 커피숍 일일명예점장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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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병윤의원(광주서구을, 통합진보당)은 12월 7일 광주시 서구 마륵동 도시철도공사 건물 1층에 위치한 `카페홀더'의 일일 명예점장으로 나섰다.

카페 이름인 ‘홀더’는 ‘홀로 삶을 세우며, 더불어 사는 사람들’의 줄임말이다. 카페 홀더는 소설과 영화 「도가니」로 인화학교 성폭력 사건이 세상에 알려진뒤, 인화학교성폭력대책위에서 마련한 커피숍이다. 청각장애인 공동생활가정 ‘그릅홀더’에서 생활하고 있는 학생들을 주축으로 운영되며 바리스타 교육을 받아 직원으로 참여하고 있다.
이곳의 매장 면적은 50㎥ 규모이며 매일 아침 8시부터 저녁 6시까지 영업한다. 이곳에서는 청각장애인 3명, 사회복지사 1명, 바리스타 1명 등이 일하며, 이 건물에 입주한 도시철도공사와 보험금융회사 직원 600여 명을 상대로 커피·과즙·케이크 등을 팔고 있다. 이곳의 커피는 사회적기업답게 공정무역커피를 판매하고 있으며, 유명한 프랜차이즈커피숍의 커피값과 비교되는 아주 저렴한 가격에 판매하고 있다.
이날 12시부터 2시까지 카페홀더 명예점장으로서 방문고객들에게 인사, 주문받고 음료를 전달하는 활동을 펼쳤다.
이곳은 주문 방식이 다른 카페와 다르다. 청각장애인들이 일을 하는 곳이라서 메뉴가 그려진 그림카드를 들고 카운터로 가면 된다. 그다음은 다른 카페와 비슷하다.

오병윤의원은 일일명예점장을 마치면서 “다시는 도가니 사건 같은 일이 일어나서는 안되며, 자립의 의지를 보이는 장애인들에게 일자리 창출로 자립을 도모하고 사회참여기회를 확대”해야 하며 “지역사회의 구성원으로 함께 살아가는 사회를 만들 수 있도록 해야 한다”며 소회를 밝혔다.

강성우 기자 - 2012.12.09(일) 오후 12:2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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