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아름다운 섬과 바다를... 사진의 전체가 모래가 아닌 폐기물이며,연탄재와 더불어 온갖 생활폐기물, 폐오일, 가정집을 철거한 석면조각들과 폐기물을 투기와 더불어 상습적으로 불법소각 처리 해 관광객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하고 있다. 해양오염의 사전적의미와 법률적의미는 무엇일까? 유조선이 침몰하고 기름이 온 바다를 덮어야 오염인가?>
<여수시 도시미화과는 푯말 하나 뚝딱 박아 놓으면 지도와 계도라는 업무는 끝(?) 이곳에서 과태료 얼마나 징수 했으며 얼마나 적발했는가? 하긴 80억이라는 금액을 횡령하고 있어도 모르는 여수시의 감독체계이니 쓰레기 정도야 뭐... 경고판을 비웃기라도 하듯이 건설페기물과 석면조각이 함유된 철거물질이 난무하고 있다.>
여수시 돌산읍 신기선착장에는 금오도와 섬 여행을 위해 관광객들이 찾아오는 선착장이다.
그러나 선착장에 내린 관광객들은 온갖 폐기물로 오염이 되어가고 있는 선착장을 바라보며 눈살을 찌푸리기 일쑤이다.
창원에서 관광차로 낚시를 왔다는 서모씨는"금오도에 들어갔다가 나오는 길이다. 그런데 여수에는 바닷가에서 주민들이 너무 많은 폐기물을 태우거나 저렇게 온갖 폐기물을 바다주변에 버려도 여수시에서는 간섭을 하지 않는 것인지 황당스럽다."라며 비판을 했다.
마을 주민인 장모씨는"매일 지켜 볼 수도 없으며, 밤에 버리거나 불을 질러놓고 가버리면 찾을 길이 없다."이어서 "이렇게 행위 주체가 없는 폐기물은 어떻게 처리해야 하며,오래된 가정집을 철거하면서 발생되는 폐기물은 무슨 방법으로 처리하느냐"며 반문하는 것을 볼 때에 지도와 계도가 전무했다는 뜻이다.
이어서 그는"오래된 배가 있다. 1톤 정도의 배인데, 해체를 해야하는데 무슨 절차가 필요하냐?"하기에 "어촌 계장님과 상의해서 적법하게 처리하는 것이 좋을 것 같다."라고 조언을 하면서도 지도와 계도가 미치지 못했다는 점이 아쉬웠다.
신기선착장 주변만이 문제는 아니다. 여수시 영세조선소 주변과 인근에는 생활쓰레기와 밀려 온 부유쓰레기로 오염이 되어 있어 해양엑스포를 치룬 해양도시의 체면이 말이 아니다.
또한 세계4대미항을 운운하고 있지만 이는 참으로 손 바닥으로 하늘을 가리는 격이라고 관광객들이나 시민들은 이구동성으로 볼멘소리를 하고 있으며, 이는 여수시 지도 단속 관계의 공무원들의 미온적인 태도로 인해 발생되는 일이라는 것에는 반론의 여지가 없다.
보다 더 적극적으로 어민들이나 주민들의 자발적인 연안정화활동과 폐기물투기 내지는 불법소각 근절에 참여 유도 및 어업인의 의식제고를 위해 주기적으로 지도와 계도 활동을 해야하지만 이에 대해 미흡했다는 비판을 면하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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